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심미경 서울시의원(동대문2·국민의힘)이 7월 16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2025년 '소신과 신념의 정치철학 연구모임(대표 의원 심미경)'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연구모임이 지난달 발주한 ‘한일 양국의 산업정책 변화와 전망–도쿄와 서울의 첨단산업 경제안보 전략을 중심으로’의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위해 연구모임 의원세미나를 겸하여 추진됐다. 이창민 한일정책연구센터 센터장(책임연구원/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학대학 학장)은 연구용역과제의 핵심인 일본의 정책과 실행사례를 설명하면서 서울시에 적용 가능한 자치단체 정책모델을 제안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이 센터장은 일본의 다층적 경제 안보 전략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며 '경제안전보장추진법'을 지목했다. “이 법이 중요 물자를 생산하는 기업들을 지정하고 정부가 개입하거나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면서 “라인야후 사태의 배경에는 경제안전보장추진법 상 전략 물자의 국경 간 이동이 문제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한국 역시 이와 유사한 '경제안전보장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이천시는 7월 18일, 오는 10월 시행 예정인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앞두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를 위해 읍면동 업무관계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추진을 위한 읍면동 역할 등을 안내하며,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 만큼 현장에서 사업 홍보와 안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은 당초 관내 시내버스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5월 경기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수도권으로 확대하여 10월부터 시행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 각 읍면동에서 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지원 대상은 이천시 거주 만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수도권 내 시내버스 이용요금을 환급 지원한다. 운전면허 보유자는 연 최대 24만 원(분기별 6만 원), 운전면허 미보유자는 연 최대 36만 원(분기별 9만 원) 한도 내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읍면동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접점에서 사업을 안내하고 지원하는 만큼, 관내 모든 어르신이 소외되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이천시는 행정 구역별 금융 취약 지역을 파악하고, 위험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이천시 금융위험지역 진단 분석’을 완료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 지원 정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소득 불안정성, 연체율, 고금리 대출 수 등 여러 지표를 종합 분석함으로써, 지역별 금융 취약계층 분포와 위험 수준의 차이를 한눈에 파악하려는 취지에서 실시했다. 예컨대, 연체율과 신용 점수 등 금융 지수부터 저소득 가구, 무주택 가구 비율 등 생활 안정 지수까지 고려해 종합적인 위험 수준을 진단했으며, 더불어 시각화를 통해 지역별 격차를 정량적으로 진단함으로써 정책 우선순위 선정의 정밀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분석 결과는 재무 교육, 금융상담, 정책 설계 등 다양한 시정에 폭넓게 활용할 방침이며 한정된 재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하고, 행정의 효율성과 공공서비스의 질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분석이 맞춤형 복지 정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정책 선정의 근거와 지표로 활용하겠다”라며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 행정으로 시민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이천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의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일상 속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수해로 인해 발생이 우려되는 감염병으로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살모넬라균 감염증, A형간염, 장티푸스 등), ▲모기매개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접촉성 피부병 및 안과 감염병(유행성각결막염, 렙토스피라증) 등이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침수된 지역의 오염된 물이나 냉장이 유지되지 않은 음식물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조리 전후 및 식사 전 손을 30초 이상 비누로 씻고, 끓인 물이나 생수만 마시며, 외부에 장시간 노출된 음식은 섭취하지 않고 폐기해야 한다. 설사나 구토 증상이 있거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 조리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할 때는 피부나 눈·코 점막이 오염된 물에 직접 닿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설치류나 가축의 배설물로 오염된 물에 노출되면 렙토스피라증이나 접촉성 피부염 같은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복구 현장에서는 방수 처리가 된 작업복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이천시 농업기술센터가 백사면 백우리 마을 만들기 지역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백우리 주민 시집 '시가 사는 마을'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천시 김경희 시장은 '시가 사는 마을' 축사를 통해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낸 이 시집은 마을의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나누며 미래를 여는 도구”라며 “고령화가 심화하는 농촌에서 ‘표현의 기회’와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례는 공동체 활성화의 좋은 선진 사례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천시 시의회 박명서 의장은 추천사를 통해 “백우리 주민의 재능을 발견하여 동기부여를 한 마하빅터 아카데미 홍안유 대표와 주민에게 시(詩)의 씨앗을 분양한 한연희 시인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천시 농촌 마을마다 시(詩)의 집(集)이 생기도록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농촌개발사업이 주로 기반 시설 개선에 초점이 맞춰진 측면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 이천시는 ‘문화’와 ‘공동체 복원’을 농촌 활성화의 핵심으로 삼고 주민 주도 문예 활동을 지원하여 마을 시집이 문화 자산으로 거듭나는 이정표를 세웠다.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이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미선)는 7월 18일 이천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재난과 도시 재난에 대한 안전 체험 훈련을 충남 안전체험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도시 사고(고층 화재, 철도 사고, 교통사고), 자연 재난(산불 재해, 태풍피해, 수난 안전) 등의 재난 상황에 직접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소방관의 지도하에 진행됐다. 이천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자원봉사자들은 다양한 재난 시뮬레이션 상황을 경험하며, 초기 인명 구조와 현장 안전 확보, 재난 예방 방법 등을 익히며, 즉각적인 현장 판단과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길렀다. 이미선 센터장은 “재난 대응 안전 체험과 훈련을 통해 비상시 자신의 안전은 물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는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의훈련과 교육을 확대하여 조직적인 대응이 가능한 재난 대응 자원봉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꾸준한 재난 대응 활동을 인정받아 재난 대응 우수자원봉사센터 2년 연속 선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이천시 관고동 주민자치회(회장 조완동)는 7월 17일 관고동 하반기 나의 학습로망 프로젝트로 7월 코발트 블루 도자화병 디자인 클래스를 예스파크 내 토화도예 이창수 작가 공방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관고동 평생학습센터는 하반기 나의 학습로망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매월 평생학습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으로 7월 ‘도자 화병 소품 디자인’은 유네스코 창의문화 도시 이천에 대한 도자 이미지를 새롭게 모색하는 차원에서 진행했다. 물레 체험이나 컵 디자인 등의 흔한 도자 체험이 아니라 이번에는 소품 도자 화병에 전통적인 디자인을 더하여 도자기가 어디에서나 생활소품으로서의 자리를 빛낼 수 있는 작품이 되도록 체험의 완성도를 높였다. 수강생들은 각각 아버님께, 딸에게, 남편에게 선물할 계획을 세우며 7월 관고로망 학습에 감사와 애정을 표현했다. 조경희 관고동장은 “7월 로망학습 프로그램은 특별하게 코발트 안료를 이용해 도자화병에 그림을 완성하는 체험으로,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 디자인으로 도자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창의도시 이천만의 새로운 도자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강북구의회는 지난 7월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7월 11일부터 7월 18일까지 총 8일간 열린 제284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284회 임시회에서는 7월 1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18일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의 운영 결과보고 후 총 32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의결됐다. 상정된 안건으로는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2025년 강북구 공용 및 공공용의 청사건립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 11건, 도시복지위원회 소관 ▲서울특별시 강북구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확충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0건 및 기타 안건 등 총 32건이 상정되어 처리됐다. 이어서 조윤섭, 이상수 의원이 차례로 자유발언을 진행한 후, 제284회 임시회 의사일정이 마무리됐다. 강북구의회의 다양한 소식은 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뉴스출처 : 강북구의회]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7일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을 위해 동대문경찰서와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인감증명서 대리발급을 요구하는 민원인이 위임장 등 필수서류 없이 발급을 요청하여 정당한 절차를 안내하는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시나리오에 따라 종합민원실 민원여권과를 비롯한 4개 부서와 보건소, 청원경찰, 동대문경찰서 용신지구대 소속 경찰관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민원 발생 후 위법 행위에 대한 처벌 가능성 고지, 웨어러블 캠 착용 및 녹음‧촬영, 비상벨을 통한 112 종합상황실 신고, 동대문경찰서 용신지구대 경찰관 현장 출동 및 민원인 제지의 순으로 진행됐고,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통해 민원 현장의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행정안전부의'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실 내 비상벨 작동 여부, 통신 상태, 웨어러블캠의 실사용 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했으며 관내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관할 지구대‧파출소와 협력해 동일한 방식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필형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관내 소상공인의 창업, 성장, 폐업, 재도전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센터는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주기별 맞춤형 지원과 현장 중심의 밀착 서비스를 통해 지역 상권의 회복력과 자생력 강화를 돕고 있다. - 공간·기능 통합한 복합지원 플랫폼 왕산로36길 6에 소재한 센터는 상담실, 강의실, 사무공간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다양한 교육과 네트워킹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총 284㎡ 규모의 공간에는 동대문구상공회와 소상공인연합회가 함께 입주해 상시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강화 센터는 소상공인 정책에 대한 통합 안내부터 개별 매장 방문 컨설팅까지 직접 발로 뛰는 ‘찾아가는 소상공인 플래너’를 운영하며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총 4500개 업소를 방문해, 창업 준비자부터 기존 자영업자, 폐업 예정자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교육, 융자, 보험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오랜 기간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환경을 저해해온 고산자로 일대 노후 가림막 1단계 구간(제기동우체국~광성상가 5번 입구, 약 130m)에 대해 철거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환경개선사업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가림막은 길이 약 340m, 폭 5m, 높이 3.3m에 달하는 구조물로 경동시장 입구에서 제기동우체국에 이르는 고산자로 주요 구간을 가로막고 있어 시민들의 보행권 침해는 물론 도시 경관 훼손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이에 구는 2025년 5월부터 2026년 5월까지 1·2단계로 나누어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완료된 1단계 구간은 제기동우체국부터 광성상가 5번 입구까지 약 130m 구간이다.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1단계 구간의 가림막 및 H빔 구조물 철거를 순차적으로 진행했으며, 7월 10일을 기해 1단계 전 구간 철거를 완료했다. 가로환경팀 관계자는 “철거 공사는 통행 불편 최소화와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됐으며, 시민과 상인들의 협조 속에 차질 없이 마무리됐다.”라고 밝혔다. 구는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경상북도는 18일 구미 금오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책임의료기관 성과공유 및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책임의료기관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의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을 비롯한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도내 6개 지역책임의료기관(칠곡경북대학교병원,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영주적십자병원, 상주적십자병원,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의 기관장과 관계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과 신뢰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1부 성과공유회와 2부 심포지엄으로 나누어 진행했는데, 1부 성과공유회에서는 책임의료기관 우수기관 3개소에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13개 관계 기관과 개인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각 기관의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보건의료 협력 모델이 소개됐다. 2부 심포지엄은 ‘경북의 미래를 여는, 의료와 돌봄의 지속 가능한 변화’라는 주제로 지역 의료 개선과 돌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경상북도는 1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경북·대구 사회복지사 8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와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하는 ‘제19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 및 iM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사의 날’은 매년 3월 30일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격려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예기치 못한 경북지역의 초대형 산불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가 이번에 개최하게 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iM금융그룹과 iM사회공헌재단이 본 행사를 위해 후원한 5천만 원의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고, 참가자를 위한 현장 추첨 이벤트도 함께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어진 2부 힐링콘서트에서는 가수 허각, V.O.S, 정다경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감동과 휴식의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iM금융그룹과 iM사회공헌재단은 어려운 환경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사에 대한 후원을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18일 돈암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현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2층에 마련된 접수처를 찾아 지급 공간 배치, 인력 운영, 민원 동선, 전산 시스템 세팅 사항 등 전반적인 준비 사항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민원인의 입장에서 직접 서류를 작성하고 선불카드를 수령하는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하며, 예상 민원사항과 개선 필요 지점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현장 확인을 마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신청하러 오는 주민들이 불편 없이 빠르고 쉽게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충분히 하고 실무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성북구는 1차 소비쿠폰 신청을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받는다. 대상자별로 15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사용기한은 1,2차분 모두 11월 30일까지이며, 미사용분은 자동 소멸된다. 신청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뉜다. 온라인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서울페이플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나눔은 더 이상 특정 기관이나 개인의 몫이 아니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의 골목골목에서는 자영업자, 학생, 자원봉사자, 주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손을 내밀며,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참여형 복지’가 식사 한 끼, 김치 한 포기를 매개로 촘촘히 퍼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동선동, 삼선동, 돈암2동에서 이어진 활동은 지역 내 민·관·학이 함께 만든 따뜻한 나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동선동 – 수미감자탕 ‘나눔이웃’ 인증 동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운학)가 17일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수미감자탕(대표 양정선·홍창균)에 ‘우리동네 나눔이웃’ 인증패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수미감자탕은 2023년 3월부터 2025년 7월까지 2년 4개월 동안 매달 40명의 이웃에게 감자탕을 제공해 총 1,160그릇을 나눔해왔다. 부부가 함께 운영하며 자발적으로 실천한 정기 기부는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홍창균 대표는 “정성껏 만든 음식이 이웃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으며, 박운학 위원장은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