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경산시는 폐기물의 재활용을 극대화하고 고품질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7일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관내 공동주택 5개소를 대상으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은 환경부의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 개정에 따른 것으로 의무 관리 대상은 300세대 이상 또는 150~3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이다.
이번 합동 점검은 관내 공동주택 5개소를 방문해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현장을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한 안내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제도의 정착을 위해 이루어졌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투명 페트병 전용 배출함 설치 여부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여부 ▲주민 대상 분리 배출제 홍보 여부 ▲분리 배출된 투명 페트병의 혼합 수거 여부 등이다.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은 무색투명한 생수 또는 음료 페트병만 해당되며 유색 플라스틱과는 별도로 배출해야 재활용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기존 원료를 대체하는 재생 원료로 활용된다.
김수희 자원순환과장은 “투명 페트병을 분리배출 할 경우 환경보호와 더불어 재생 섬유 생산에 필요한 원료로 이용될 수 있다”면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