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중랑구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중랑실내놀이터 3호점’을 새롭게 개관했다.
망우본동에 문을 연 이번 실내 놀이터는 기존 ‘아이사랑 공동육아방’ 공간을 리모델링해 수요자 요구와 최신 유행을 반영했으며, 아이들에게 더욱 다채롭고 안전한 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특히 망우역점은 ‘숲속 놀이터’를 주제로 한 최초의 실내 놀이터로, 도심 속에서도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 공간을 갖췄다. 주요 공간은 ▲숲속 탐험의 길 ▲숲속 상상마을 ▲숲속 레고마을 ▲화가마을 ▲이야기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숲속 탐험의 길’은 클라이밍, 터널 등 유아 신체 발달에 맞춘 놀이시설로 꾸며져, 아이들이 실내에서도 활발히 움직이며 체력을 기를 수 있다. ‘숲속 상상마을’은 자연의 소리와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상상놀이와 역할놀이를 즐기며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밖에도 숲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간에서 아이들은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감성·신체·사회성 발달을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다.
‘중랑실내놀이터 3호점’은 2세부터 6세(연나이 기준 2023년생~2019년생)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3회차), 주말은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6시까지(4회차)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용 예약은 '우리동네키움포털'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중랑실내놀이터 3호점 개관을 계기로 가족 친화적인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안에 7호점까지 개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5월 묵동에 중랑실내놀이터 4호점을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다. 부담 없는 이용료와 편리한 접근성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중랑실내놀이터’는 2022년 1호점(면목4동점)을 시작으로 2024년 5월 2호점(양원점), 2025년 4월 3호점(망우역점)까지 차례로 문을 열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중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