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올봄 전국에서 처음 만나는‘2024 부여 문화유산 야행’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부여 문화유산 야행은 그 시작부터 특별하다. 행사 주제인 여덟 개의 보물(부여 외리 문양전 일괄)에 등장하는 도깨비가 새겨진 여권에 이름을 쓰는 순간 사비백제로의 여정이 시작된다. 먼저 첫 번째 여정은 '야경(夜景)-사비 연대귀문(사비 도깨비 불)'이다. 정림사지 솔밭길에 조성된 ‘사비 도깨비 불 골목길’을 비롯하여 팔문양 조명, LED 및 레이저 등을 활용한 야간 경관은 포토 스팟으로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두 번째 여정은 '야로(夜路)-사비 산수문(사비 산수화길)'이다. 정림사지 오층석탑, 정림사지 박물관, 부여향교, 부여문화원 등 부여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탐방하는 미션인 ‘백제외리문양전 퍼즐 투어’와 백제금동대향로 속 오악사 탈을 쓴 퍼포머들의 ‘오악사 이야기’, 빛나는 전식 의상을 착용한 백제인들이 펼치는 ‘백제 예인 퍼포먼스’는 사비의 길목에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다. 세 번째 여정은 '야설(夜說)-사비 봉황문(사비 봉황의 꿈이 펼쳐지는 공연)'으로 무형유산인 세도 두레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완도군에서 ‘제4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참여 정원 참가자를 4월 8일까지 모집한다. ‘제4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은 지역 주민의 일상과 정원이 함께하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총 30개의 참여 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참여 정원의 주제는 정원 페스티벌을 찾는 관람객이 정원을 관람한 후 집에 적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정원문화를 만들기 위해 ‘타이니 하우스 가든’, 즉 ‘작은 집과 같은 정원’으로 선정했다. 참가 자격은 정원 조성에 관심과 경험이 있는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출품한 작품은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 3팀, 우수 6팀 등 총 9개 팀을 선정하여 5월 3일 페스티벌 개막식 때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여 정원은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해변공원 일원에 조성되며, 페스티벌 기간인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시된다. 한편 지난해 완도군에서 개최된 ‘제3회 전남 정원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로 해변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김해시 장유도서관은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전시 공간인 ‘한 평 갤러리’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관한다고 1일 밝혔다. 장유도서관은 전시 공간을 희망하는 시민에게 무료로 빌려줘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 방문객들에게는 예술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첫 전시는 장유에 거주하는 지역 청년예술가 RUEN(문건호) 작가의 개인전이다. 콜라주 기법을 활용한 그래픽 아트워크 작품 9점이 전시되며 전시 기간은 이날부터 30일까지 한 달간이다. 문건호 작가는 “현실적인 이유로 전시회를 열기 쉽지 않다. 이번 도서관 전시로 그래픽 아트워크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고 많은 분이 관람해 특별한 체험과 추억을 가져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미선 관장은 “장유는 예술촌, 공방마을이 있어 예술가들이 많은 지역이고 요즘은 직업인이 아니더라도 사진, 그림, 공예 등 예술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도 많다”며 “한 평 갤러리는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니 부담 없이 많은 분이 솜씨는 뽐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 평 갤러리는 김해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개인, 단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숲이 많은 안산시의 지역 특징을 살린 차별화된 놀이 프로그램이자, 아이들이 중심이 되는 신개념 놀이문화 프로그램, 일명 ‘안산 형 놀이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안산시는 공원 등 야외에서 진행되는 창의(신체·공작) 놀이 ‘안산 형 놀이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만 6세에서 12세 12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놀이 프로그램 구성은 숲에서 놀자!(자연에서의 놀이를 통한 문제해결 능력 제고), 신나는 PLAY 놀이(오징어게임, 다방구, 이어달리기 게임 등을 통한 신체활동 능력 제고) 등 2가지로 구성된다. 놀이 프로그램의 신청 기간은 4월 8일(월)부터 30일(화)까지다. 운영 기간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월 4회, 총 24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만 6세 ~ 만 12세 (2012년 ~ 2018년생) 대상 아동이며, 신청 방법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 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및 대상자 선정 시 선착순 접수 마감되며, 고학년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다만, 동일 서비스 이용 아동은 신청이 불가하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본인 부담 월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안산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주민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간부 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초도방문, 경로당 연두방문, 예산 반영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 동(洞) 연두방문, 이동시장실 운영 등을 통해 현장에서 언급된 주민 건의 사항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 사항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언제나 시민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민선 8기 시정 철학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건의 사항 총 1,065건 가운데 797건(75%)이 정상적으로 완료되거나 추진 중에 있으며, 여타 건의 사항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한 후, 실행 가능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재해 예방을 위한 선부 배수지·화정동 공동묘지 인근 배수시설 정비 ▲도로파손(포트홀) 긴급보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가로수 및 인도 정비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한 사안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지역 내 인프라를 공유하기 위한 ‘학교시설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벚꽃 개화기를 맞이해 4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인천대공원 범시민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대공원 범시민 벚꽃축제’는 지난해에도 이틀간 약 17만 명이 다녀가는 등 인천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에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개최된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진영, 나태주 등 국내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둘째 날인 7일에는 인천지역 문화예술 단체들의 공연인 ‘인천사랑 콘서트’와 영화에 삽입된 음악들을 중심으로 한 ‘ESG 시네마 재즈 콘서트’도 진행된다. 그 밖에 인천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인 인천대공원 벚꽃을 주제로 한 포토존이 준비돼 있으며, 천연 염색 체험, 폐현수막을 이용한 액자 만들기, 씨 글라스(Sea glass) 목걸이 만들기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창식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시민들이 벚꽃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수원시가 새빛톡톡 새단장을 기념해 4월 21일까지 퀴즈 이벤트를 연다. 새빛톡톡 설문투표 게시판에서 참여할 수 있다. 퀴즈 정답자 중 23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30명에게 모바일 치킨 쿠폰, 200명에게 새빛톡톡 마일리지 3000점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4월 24일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새빛톡톡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기능을 개선했다. 자동로그인 기능이 생겨 로그인 할 때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불편이 사라졌고, ‘출석체크’ 기능을 도입했다. 우측상단 마이페이지에서 출석체크를 하면 1일 1회 마일리지 100점을 받을 수 있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앱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안 글쓰기 버튼은 한결 알아보기 쉽게 만들었고, ‘시민제안’ 게시판에 ‘베스트 댓글’을 신설했다. 댓글에도 공감을 표시할 수 있다. 마일리지는 적립액은 대폭 상향했다. 새빛톡톡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가입을 추천하면 1000점을 적립해 준다. 마일리지 월 적립 상한액이 폐지돼 마음껏 적립할 수 있다. 분기별로 최대 3만 점까지 지역화폐로 전환할 수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4월 20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2024 어텐션 라이브 #1’을 개최한다. 2022년부터 시작한 ‘어텐션 라이브’ 공연은 첫해 ‘기리보이, 릴보이’와 ‘제이레빗, 커피소년’ 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은 ‘죠지, 새벽공방’, ‘영지, 키코’, ‘윤딴딴, 초승’의 공연을 연이어 선보여 매회 매진 행렬을 기록하는 등 용인 지역 청년층의 마음을 흠뻑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2024 어텐션 라이브 #1’은 과거의 명성에 걸맞은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마련했으며 청년층의 두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카더가든’과 ‘디에이드’의 명품 보이스를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콘서트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카더가든’의 허스키한 음색과 드라마틱한 가창력을, ‘디에이드’의 감성적이면서도 청아한 매력을 한껏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디씬의 숨은 강자 ‘카더가든’은 최근 방송 활동과 유튜브 채널, 드라마 OST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감성파 어쿠스틱 혼성 듀오 ‘디에이드’는 보컬 안다은과 기타의 김규년으로 이루어진 2인조 밴드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인천시립극단이 동시대 글로벌 이슈를 소재로 하는 '해외 명작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로 연극 '화염'을 선보인다.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연극 '화염'은 레바논 출신의 캐나다 작가 겸 연출가 와즈디 무아와드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주인공인 쌍둥이 남매 잔느와 시몽은 어머니 나왈의 유언에 따라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와 존재조차 몰랐던 형제를 찾아 긴 여정을 떠난다. 생전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여러 해 동안 침묵을 지켰던 어머니 흔적을 찾아 중동으로 떠난 남매는 그곳에서 고통으로 얼룩진 어머니의 과거와 마주한다. 그리고 그 끝에서 자신들의 근원에 대해 더욱더 충격적인 진실을 만나게 된다. 동일 원작으로 2010년 드니 뵐니브 감독이 연출한 영화가 2011 아카데미 영화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션되며 전 세계에 반향을 일으켰다. 국내에선 영화 제목과 동일한 '그을린 사랑'으로 무대화되어 대한민국 연극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전쟁과 난민, 폭력의 문제를 오이디푸스 서사와 절묘하게 엮어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경남에서 설치미술가 및 공공미술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강선녀 작가가 뮤지엄 남해(창선면 연곡리)에서 네 번째 개인전 ‘내 안의 인트로(INTRO INSIDE OF ME)’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2015년 세 번째 전시 후 긴 공백을 지나온 강 작가의 사색의 결과물이자 전시 제목 ‘INTRO INSIDE OF ME’가 말하듯 자기 안의 서막, 즉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작을 드러내고 있다. 마치 이전과는 다른 작품 세계를 펼치겠다는 전환점을 예고하는 듯하다. 이번 전시는 두 개의 파트로 나눠 있다. ‘Part 1 명상하는 얼굴들’은 눈을 감고 있는 51개의 입체 얼굴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51개의 얼굴들은 흰 석고로 본을 떠 그 위에 페인팅을 하거나 큐빅을 붙이거나 다양한 작업을 입혀 눈을 감고 있으나 51개의 각각의 표정을 보여주고 있다. 강 작가는 이러한 작업을 두고 “고요하게 사유하는 얼굴을 마주본다는 컨셉으로 한 몰(MOLD)에서 나온 얼굴이 각도와 방향 혹은 관람자의 마음에 따라 다르게 보일수도 있다”라고 말한다. ‘Part 2 사슴과 뿔- 사라지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창선면 율도보건진료소 대기실에 고순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작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조금녀(여, 79세) 어르신이 밑그림을 그리고, 고순마을 할머니들이 틈틈이 채색한 작품들이 율도보건진료소에 내걸리자 “대단한 솜씨”라는 내방객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조금녀 어르신은 코로나 19로 경로당 출입을 하지 못하던 시절 집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시작한 그림 그리기가 점점 익숙해졌고, 작품들도 차곡차곡 쌓였다. 방문간호를 하던 이인심 율도 보건진료소장은 조금녀 어르신의 그림을 보고 남다름을 느꼈다고 한다. 이에 그림 도안을 복사해 고순 마을회관에 모이는 어르신들에게 채색을 하도록 유도했다.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이었다. 그렇게 완성된 작품들은 지난 3월 4일부터 율도 보건진료소에 전시됐고, 지역주민들에게도 즐거움을 주고 있다. 그림을 둘러본 한 주민은 “누가 이런 그림을 그린 겁니까? 솜씨가 대단하네!” 라며 궁금해 하기도 했다. 고순 경로당 할머니들은 “우리 마을에 화가가 있어 같이 그림도 그리니 참 좋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예산문화원은 2024년 문화예술학교를 4월 1일부터 개강한다. 문화원은 지난 3월 18일부터 3월 22일까지 문화원 및 일반 회원 접수를 통해 정원 내 선착순 모집을 진행했다. 주요 강좌는 △서예 △체형교정발레핏 △라인댄스 △캘리그라피 등 20여개이며, 수강생은 총 375명이 등록했고 올해 신규 강좌로는 디지털 카메라반이 개설돼 큰 흥미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강생 의견을 반영해 상하반기 강좌를 통합해 4월부터 12월까지 방학 없이 연속적 강좌 수강이 가능해졌으며, 향후 체계적인 강의평가를 통해 강사와 수강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을 위한 수준 높은 문화예술학교 운영을 위해 문화원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강생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여 적절한 운영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간 내 등록하지 못한 회원들은 추가 접수기간(공고예정)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2개 강좌(강사)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 누리집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2024년 2분기 작은전시를 통해 국내 유일 소장본 [비극소설 사중구생(死中求生)]을 처음 공개한다. 1935년 성문당서점에서 딱지본 형태로 발행된 이 작품은 현재 한국근대문학관만이 소장하고 있다. 딱지본은 울긋불긋한 표지가 딱지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대중들을 대상 독자로 발행된 책을 가리킨다. [사중구생]은 번역소설이다. ‘알츠이빠세푸’라는 원저자명이 명기되어 있지만 확인이 불가능하며 번역자도 물론 누군지 알 수 없다. 18세기 프랑스 혁명기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원작은 프랑스 소설일 가능성이 높으며, 작품 내용으로 보았을 때, 전체가 아닌 일부 장면만을 옮긴 발췌역이라 할 수 있다. 전체 64쪽, 200매 원고지 약 140매 분량의 얇은 이 작품은 늦은 밤부터 다음날 주인공이 처형되는 정오 무렵까지 약 10 부터 12시간에 걸친 이야기이다. 혁명의 반대파와 편지를 주고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체포되어 단두대형을 받은 주인공이 자신의 죽음까지 과학실험에 바친다는 것을 중심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3일 고양로타리클럽과 명문로타리클럽 후원으로 ‘다문화가족 정착지원 한국어 교실’개강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고양로타리클럽과 명문로타리클럽 임원진과 수강생 등 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운영될 한국어교실 총 14개 반 중 4개 반이 로타리클럽 후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그 외에도 다문화가정 언어교육과 요양보호사 양성과정도 후원사업으로 추진된다. 2023년부터 다문화가족의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센터가 지속적으로 요청해온 결과 로타리클럽 글로벌 보조금 6천만 원 상당을 전달받았다. 고양로타리클럽 왕연윤 회장은 “로타리클럽은 전 세계 120만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세계이해와 평화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하게 된 글로벌 보조금은 인도주의 프로젝트 일환으로써 우리나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지원에 초점을 두고 한국어교육과 이중 언어, 취업교육을 지원하게 됐다”며 “후원금 이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강동구는 오는 4월 20일 오전 10시 상일동 어울마당(동남로 888)에서 올해 첫 강동 벼룩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올해 강동 벼룩시장은 4월부터 10월까지(혹서기 7월~8월 제외) 총 5번 개장할 예정이며, 개장 예정 일자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인 4월 20일, 5월 18일, 6월 22일, 9월 21일, 10월 19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 기상 악화 시에는 한 주 연기된다. 강동 벼룩시장은 ▲구민 판매 장터 ▲테마 장터 ▲홍보 및 체험 부스 ▲문화마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중고 물품 구매는 물론 관내 단체 및 농가에서 준비한 친환경 농산물 등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프로그램, 공연이 펼쳐질 문화마당에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구민 판매 장터에는 의류, 장난감, 도서, 문구류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건을 판매할 수 있으나, 음식물이나 전자제품, 고가품 판매는 제한된다. 벼룩시장이 끝난 후 판매 수익금의 10%는 자율적으로 기부하여 나눔을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