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김재명 기자 |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바람길'이 지난 15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연구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의원연구단체 '바람길'은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포항형 해상풍력 발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주제로 구성된 단체로, 포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지역 맞춤형 에너지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영헌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조민성, 함정호, 이상범, 김상백 의원이 함께해 연간 연구 활동 계획수립과 연구 방향 등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및 해상풍력 발전의 국내외 동향을 공유하고, 포항의 기후 및 지형적 특성을 고려한 ‘포항형 해상풍력 발전 모델’ 구축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교환했다. 김영헌 의원(연구단체 대표)은 “포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지역 특성에 맞는 해상풍력 발전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며 “'바람길'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실현 가능하고 효과적인 정책 대안을 제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지역과 산업, 문화 분야에서 특화된 브랜드의 인지도와 선호도 등을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선정하는 상으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이번 시상식은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공동 주최했으며,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에는 전국 8개 지자체가 후보로 참여했다. 포항시는 브랜드 가치와 마케팅 활동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차지했고, 이 부문에 2022년 첫 수상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갔다. 포항시는 2017년 에코프로의 지역 투자를 시작으로 2019년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과 함께 관련 기업들이 영일만과 블루밸리 산단에 잇따라 입주하면서 배터리 산업도시로서의 입지를 빠르게 다져왔다. 여기에 지난 2023년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지난해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로 각각 지정되며 산단 인프라 확충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5일 영덕국유림관리소와 함께 ‘2025년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법’ 제13조에 따라 진행됐으며, 포항시 일원의 소나무류 취급 업체와 화목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과 계도 활동을 벌였다. 단속 내용은 ▲소나무 원목의 취급·적치 수량 ▲조경수 유통 여부 ▲관련 서류 및 대장 비치 여부 등이다. 또한 화목용 목재를 사용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원목의 출처 확인과 함께 보관된 화목에서 재선충병 매개충의 침입공 또는 탈출공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포항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기간이 끝나는 오는 30일까지 단속을 지속할 예정이며, 특별단속 기간 중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벌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단 이동된 감염목에 대해서는 방제 명령 등 추가적인 조치도 병행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다. 신강수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소나무류의 무분별한 이동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의 원인 중 하나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정례직거래장터 ‘영일만친구들 사랑장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참여 농가 및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거래장터 운영 규정 ▲장터 안전관리 ▲위생 및 품질관리 ▲소비자 응대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26일 시청광장에서 첫 개장을 앞둔 ‘영일만친구들 사랑장터’의 품질 향상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내용들로 구성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영일만친구들 사랑장터에 참여하는 농가와 생산자들이 직거래장터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일만친구들 사랑장터가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행복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일만친구들 사랑장터’는 오는 26일 시청광장에서 개장하고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장 첫날에는 포항초 파스타 시식 및 어린이 오란다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역 농특수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인사이트 경북뉴스 김재명 기자 | 포항시의회는 15일 오후 제32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공정한 판결과 국가 책임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서 시의회는 5월 13일 예정된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소송 항소심 재판부에 국가의 책임이 명백히 밝혀진 상황에서 더 이상 지진피해 주민들이 고통받지 않고 정부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했다. 또한 포항촉발지진과 지열발전사업 간의 인과관계에 대해 포항지진정부조사연구단, 감사원,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 등 여러 기관에서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손해배상 항소심에서 책임 회피성 변론을 이어가는 정부에 대해 포항촉발지진과 지열발전사업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고 지진 피해자들에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정부에 무리한 국책사업 추진으로 인한 인재가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2023년 제311회 제2차 정례회에서 '포항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 일괄배상 대책 마련 건의안'을 채택해
인사이트 경북뉴스 김재명 기자 | 포항시의회는 15일 오전 제32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0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15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최광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시 이동노동자 쉼터의 접근성, 안전성, 기능성 부족을 지적하며 이동노동자 권리보호를 위한 쉼터 확대 설치, 환경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김철수 의원은 경제성을 이유로 한 시민과 의회의 동의없는 국토부의 일방적인 영일만대교 노선 변경에 우려를 표하며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당초 계획과 취지에 맞게 시민과 의회의 뜻을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은주 의원은 지진 피해 현장 보존과 국가지진방재교육관, 지진박물관 등의 건립 및 시민참여형 지진 아카이브 구축 등을 통해 포항 지진의 아픔을 극복하고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자산으로 전환하자고 주장했으며, 김상백 의원은 오션힐스 포항CC의 환경오염 유발, 주민의견 반영 미흡 등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포항시에 추후 환경영향평가 시 주민 의견 수렴과 골프장 사업 승인 절차 및 준공검사 강화 등 철저한 관리 감독을 당부했다.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가 ‘2027 ICLEI 세계총회’ 유치를 위해 국제사회와의 소통에 본격 나섰다. 포항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기후 리더십을 강화하고, 2027년 세계총회 유치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확산에 주력했다. 이번 총회는 이클레이(ICLEI,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와 경기도가 공동 주관하며, ‘모두를 위한 과학 기반의 녹색 전환’을 주제로 전 세계 지방정부 간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전 세계 50여 개 지방정부에서 80명이 넘는 시장 및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시는 총회에 참여해 기후 위기 대응의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세계 지방정부 대표와의 교류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5일 개회식과 이클레이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공식 일정 등에 참석했다. 특히 15일 이클레이 한국총회에서는 ‘사람 중심의 공정한 전환을 위한 지방 정부 네트워크’에 포항시가 가입하며, 지속 가능한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2025년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 운영기관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포항문화재단은 올해 문화예술아카데미TF팀을 신설하고 ‘꿈의 향연(2,300만 원)’, ‘꿈의 무용단(4억 원)’에 이어 세 번째로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총 4억 6,3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성과를 내고 있다. ‘가가호호’ 사업은 포항 시민을 대상으로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요구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증진하고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포항시의 지역적 특성과 시민의 수요를 반영해 지역 곳곳의 다거점 문화예술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의 다양한 문화 공간과 연계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가가호호’ 사업에서는 조손가정, 2세대 핵가족, 부부, 부모와 자녀, 시니어,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대상으로 놀이, 미술, 심리상담, 음악 등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시청 2층 솔라갤러리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문화재 태극기 순회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독립기념관, 경북남부보훈지청과 함께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 태극기들을 소개하는 특별 기획 전시다. 시는 이번 전시로 태극기의 변천사를 한눈에 조망하고 각 태극기에 담긴 역사적 이야기와 나라 사랑 정신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 기간 중 방문객들은 ▲시대별 태극기의 형태 변화 ▲독립운동과 관련된 태극기 스토리 등을 볼 수 있으며 광복의 의미와 태극기의 상징성에 대해 되새겨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된다. 편준 복지국장은 “이번 전시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태극기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올해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 굴뚝자동측정기기(TMS) 운영관리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을 제외한 TMS 설치 중소기업체이며, 운영비용의 최대 60%까지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TMS 유지관리비, 정도검사비 등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해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기후대기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TMS는 사업장 굴뚝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관리하는 장치로, 오염물질 저감을 유도하는 핵심 설비다. 포항시는 이 사업을 2010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지금까지 총 10억 9,200만 원을 지원해 왔다. 도명 환경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환경설비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포항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15회 정기연주회 ‘열정’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차웅 지휘자가 이끌며, 베토벤과 브루흐의 대표적인 작품들이 연주된다. 공연은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으로 시작된다. 이 곡은 괴테의 희곡 ‘에그몬트’에 곡을 붙인 작품으로, 에그몬트 백작의 기백을 상징하는 비장하면서도 강인한 저음과 리듬이 인상적인 음악이다. 이어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브루흐의 세 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독창적인 선율과 기교가 돋보이며 낭만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명곡으로 손꼽힌다. 이 곡의 협연자는 서울대학교 교수인 김다미 바이올리니스트가 맡는다. 김다미 바이올리니스트는 독일 하노버 요하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및 최고의 파가니니 카프리스 특별상 수상 등 세계적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아티스트로,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는 15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2025년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역 중소·벤처기업과 공공연구기관 관계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주요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강소특구 2단계 사업(2025~2029)의 본격 시행에 앞서, 지역 기업들의 기술사업화 촉진과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지원사업을 비롯해 포항테크노파크, 포스텍홀딩스, KOTRA, 기술보증기금의 2025년도 주요 지원사업이 함께 소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강소특구는 올해부터 첨단신소재 중심의 유망 기업 발굴과 육성에 집중하며, 연구개발부터 제조까지 연결되는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 설명회에서는 ▲이노테크 실증지원사업 ▲이노테크 스케일업 지원사업 ▲기술연계지원사업 ▲중대형 연구장비 이용지원사업 ▲이노테크 창업지원 등 다양한 사업이 공개됐다. ‘이노테크 실증지원사업’은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 포항 유망강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술검증과 제품화 R·D를 지원하며 기업당 6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된다.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풍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공하수도 준설과 시설물 점검에 나선다. 시는 도심 내 하수관로와 맨홀에 쌓인 낙엽과 토사 등 퇴적물을 사전에 제거하고, 저지대 상습 침수 지역 교차로에는 배수 효율이 높은 연속형 빗물받이를 설치해 침수 피해를 줄일 방침이다. 올해는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월까지 주요 우수박스와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준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연속형 빗물받이 설치도 확대된다. 연속형 빗물받이는 도로 가장자리를 따라 길게 설치돼 빗물을 신속하게 배출할 수 있는 배수시설로, 집중호우 시 기존 점형 빗물받이보다 뛰어난 배수 성능을 발휘한다. 이 시설은 특히 저지대나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에서 침수 예방에 효과적이며, 포항시는 지난해 194개소(L=1,115m)에 이어 올해는 총 10억 5천만 원을 들여 352개소(L=1,760m)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창우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점검과 사전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최근 잇따른 지반침하(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반침하 우려가 있는 도로 구간을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 Ground Penetrating Radar) 탐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싱크홀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며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시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시는 4월부터 5월까지 GPR 장비를 활용해 도로 하부에 생길 수 있는 지하 공동(空洞, 빈 공간)의 위치와 규모를 정밀 탐지할 계획이다. 탐사 결과 소규모 공동이 발견되면 즉시 복구에 나서고, 규모가 크거나 구조적 문제가 우려되는 구간은 굴착 조사를 병행해 원인을 정밀 분석한 뒤 보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탐사로 지반침하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향후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과학적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심재용 도로시설과장은 “이번 GPR 탐사는 지하공간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진단하고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와 경상북도, 포항공과대학교(POSTECH)는 오는 25일 POSTECH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스마트 제조 솔루션 서밋’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년 제조 중소·중견기업의 공정 자동화, 지능화, 자율화 등 현장 맞춤형 디지털 전환 가속화(약 1,700개, 2,200억 규모)를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트 제조 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AI와 스마트 제조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전략을 공유하고,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서밋을 마련했다. 기조연설에는 ‘한국 AI 전도사’로 불리는 유응준 전 엔비디아(Nvidia) 지사장과, 25년간 제조, 유통, 서비스 산업에서 다수의 경영 컨설팅을 수행해 온 이광림 EY컨설팅 본부장이 나서 AI 기반 제조 혁신 전략과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소개한다. 행사에는 다쏘시스템, LG전자, 로크웰 오토메이션, 슈나이더 일렉트릭 등 글로벌 기업과 ㈜감소프트, 휴비즈ICT 등 지역 디지털 솔루션 기업들도 참여해 최신 기술을 발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