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가 글로벌 AI컴퓨팅센터의 성공적인 조성과 조기 가동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실무협의를 연이어 진행하며 AI산업 선도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월 경상북도 및 국내·외 유수의 AI 기업, 투자사, 대학 등과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총 2조 원 규모의 대규모 민간투자를 이끌어낸 바 있다. 해당 사업은 연내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 조성되며 총 4단계에 걸쳐 1GW급 초고성능 AI 연산 인프라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 협약의 후속 조치로 시는 최근 한국전력 대구본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에이치에너지 등과 선제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하며 센터 조기 구축을 위한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번 협의에서는 ▲154kV급 전력계통 영향평가 기간 단축 및 전기요금 절감 방안 ▲친환경 전기공급 및 RE100 대응 ▲부지 변경 관련 검토 등 실질적인 사업 추진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먼저 전력 계통 영향 평가와 관련해 시는 한전과의 협의해 154kV급 40MW 전력설비 구축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제15회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불평등 완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약 이행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정책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회복력 도시(Resilient Cities), 인간다운 도시(Humanitas Cities)’를 주제로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 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에서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가 제출한 총 401건의 사례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91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2차 현장 발표심사로 분야별 시·군·구별 최우수상 43건, 우수상 43건이 최종 선정됐다. 포항시는 ‘지역상생 포항형 공공앱 타보소’ 사례를 통해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타보소’는 지역 대표 상생형 통합 대중교통 플랫폼으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가 사업비 1조 원이 투입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정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대한민국 동해안 해양관광의 새 시대를 여는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시는 29일 영일만관광특구 일원이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갖춘 지역에 신규 민간투자를 유치해 국가 대표 해양관광거점으로 육성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시는 민간투자사업 1조 1,523억 원에 정부 및 지자체 재정사업 2,000억 원을 매칭해 총 1조 3,523억 원 규모의 계획안을 제출하고, 오는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에는 포항을 비롯해 경기(시흥), 인천(송도), 충남(보령), 부산(다대포), 경남(통영), 전남(여수), 전북(고창), 강원(양양) 등 총 9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서면·발표평가, 현장실사 등의 엄정한 절차를 거쳐 포항과 경남(통영)이 최종 선정됐다. 포항은 도심과 해안이 맞닿은 전국 유일의 입지에 50만 생활권 인구, 육‧해‧공 광역교통망과 관광·해양레저·신산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홍역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 홍역 확진자는 총 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명)보다 약 1.4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약 70%가 해외에서 감염되어 입국한 뒤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이며, 나머지 30%는 가정이나 의료기관에서의 2차 전파로 발생했다. 현재 유럽, 중동,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의 방문이 많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홍역 유행이 이어지고 있어 해외 감염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홍역은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된다. 잠복기는 평균 10~12일이며,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과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 있다. 다만, 정해진 시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여행 전 예방접종은 소아의 경우 국가에서 지원하는 M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29일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포항시니어클럽과 포항형산시니어클럽을 방문해 폭염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노인일자리지원기관으로, 포항시에는 현재 두 곳이 운영 중이며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포항시니어클럽은 스쿨존지킴이, 미소유 참기름카페 등 35개 사업단에서 2,684명의 어르신이 활동하고 있으며, 포항형산시니어클럽은 시니어소방안전지원단, 마카롱 공작소 등 29개 사업단을 통해 2,832명의 어르신이 참여 중이다. 이번 방문은 본격적인 폭염과 장마, 태풍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어르신 참여자들의 활동 환경과 대피체계 등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예방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편준 복지국장은 “폭염 등 재난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참여자 보호를 위해 사전 대피계획과 비상 행동 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기관 차원의 철저한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경보에 따라 29일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근로사업장을 방문해 종사자와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안전과 근로환경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와 포항지역자활센터를 비롯해 지구공방, 아시안푸드청림(시청점), 다회용기 렌탈사업장, 화이트세탁, 이로운제조, 이로운푸드 등 자활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시는 현장 점검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참여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근로환경에 불편함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강현주 복지정책과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무더운 시간대에는 옥외작업을 자제하거나 하도록 안내했으며, 자활센터에서도 참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폭염 대응 요령에 따라 적극적으로 조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포항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28일 시청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의 효율적인 이행점검을 위한 공무원 대상 모니터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10대 전략, 45개 세부사업의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사회적·환경적 변화에 따른 사업의 보완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세부사업을 직접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이다. 강의는 경북행복재단 김성훈 연구원이 맡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이해 ▲모니터링의 필요성과 수행 방법 ▲우수 사례 공유 등을 중심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맞춰 모니터링 체계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편준 복지국장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점검 체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세부사업 전반을 면밀히 살피고, 더 나은 지역 복지 정책으로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포항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5일 건축 인허가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건축사무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건축디자인과 주관으로 남·북구 건축허가과 과장들과 타 부서의 건축사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 행정 서비스 개선과 협업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건축인허가 업무매뉴얼 교육 ▲인허가 처리 활성화 및 절차 정기 업데이트 ▲실무자 월 2회 정기 간담회 ▲건축사 협회와 정기적 소통 채널 구축 ▲건축인허가 관계자 상호 협력을 통한 문제점 공유 등 건축 인허가 절차의 실질적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연 요인에 대한 분석도 이뤄졌다.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민원서류 미비에 따른 반복적 보완 요청, 관련 부서 간 협의 지연, 법령 해석 차이에 따른 행정 혼선 등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을 위한 방안으로 ‘세움터’ 시스템에 보완 요청 사항을 실시간 입력해, 민원인이 보다 신속하게 서류를 보완해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개선 조치도 마련됐다. 최상수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29일 포항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기관장 간담회’에서 철강산업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한 민·관·금융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상공회의소, 철강관리공단, 한국은행 포항본부, 지역 내 주요 금융기관장, 경북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방안 및 철강업을 비롯한 지역 제조업의 위기 실태와 금융지원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 포항상공회의소는 상반기 지역 기업 자금 사정과 3분기 기업경기 전망을 발표하며 철강업을 비롯한 제조업 전반의 유동성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는 진단과 함께 신용등급 하락 등으로 인한 금융권 대출 조건 악화로 자금 조달 여건 전반이 위축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철강산업 부진, 소비 위축, 금융 여건 악화 등으로 지역 경제가 복합 침체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철강 생산과 수출이 줄고 소비심리와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 건설사업관리(CM) 용역사업자인 ㈜이가ACM건축사사무소가 29일 시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련된 장학금 중 1,000만 원은 회사가, 500만 원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포항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 김진문 컨벤션건립과장, 임호빈 ㈜이가ACM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은수 건설사업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임호빈 ㈜이가ACM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뜻을 모아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할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 건설사업관리 업무에 있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경상북도 책임의료기관 성과공유대회’에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상북도 주관의 이번 행사는 행정부지사, 책임의료기관 병원장,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시는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지원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기존의 의료부서 중심 연계 방식에서 벗어나 복지 부서가 주도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돼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복지 부서로는 지자체 중 포항시가 유일하게 선정된 것으로, 의료기관 중심의 협력체계에 복지 부서가 능동적으로 참여해 의료·돌봄 간 유기적 연계로 통합 돌봄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현한 사례로 큰 주목을 받았다. 장상길 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포항시가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복지와 의료 간 협력 중심으로 선도적으로 실현해 온 노력의 결과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보건·의료와 복지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역 맞춤형 건강 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시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획공연 ‘한여름 밤의 꿈’을 오는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곡 ‘한여름 밤의 꿈’을 한국적 정서로 재해석한 각색극으로, 고전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관객의 감성에 맞춘 무대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웃음과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포항문화재단이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기획공연으로, 극단 ‘달팽이 주파수’ 특유의 유쾌하고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져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은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를 배경으로 한다. 인간과 요정 세계가 공존하는 원작의 환상적 요소를 DMZ라는 상징적 공간에 옮겨와, 현실과 상상이 맞닿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관객은 고전문학의 감성과 함께 평화와 소통이라는 시대적 메시지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은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아트캉스(Art+Vacance)' 개념으로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31일 오전 11시 제99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베토벤, 차이콥스키, 멘델스존, 라흐마니노프 등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명곡으로 구성된 피아노 3중주(Trio) 무대로 마련된다. 미술관의 스틸 조각 작품들과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관람객에게 깊은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남수진, 첼리스트 윤연지, 피아니스트 연효정이 참여한다. 세 연주자는 정통 클래식은 물론 현대적 감성이 담긴 작품까지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피아노 트리오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공연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피아노 3중주 5번 Op.70 No.1’, 차이콥스키의 ‘안단테 칸타빌레’, 멘델스존의 ‘피아노 3중주 1번 라단조’,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윌리엄 볼콤의 ‘유령 래그’,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 여름’ 등 고전에서 현대, 클래식에서 탱고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출연진 또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실력파 음악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관내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 1,020개소의 결제방식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금 수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연간 약 140억 원에 달하는 종량제봉투와 각종 폐기물 스티커 판매 수입금의 회계 관리 수준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소매점이 포항시의 판매대행기관인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계좌로 대금을 입금한 후, 공단에서 다시 시 계좌로 송금하는 이중 구조로 운영돼 왔다. 개선된 방식은 소매점이 포항시 세외수입시스템과 연동된 가상계좌로 판매대금을 직접 납부하는 구조다. 회계 처리 과정이 더욱 신속하고 안전해지며, 자금 흐름의 투명성 역시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제도 개편으로 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재정 시스템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상근 자원순환과장은 “시행 초기에는 일부 불편이나 문의가 있을 수 있으나, 시스템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영으로 공공 재정 운영의 신뢰도를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온열질환 위험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옥외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보호를 위한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7일 기준 전국 온열질환자는 2,31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다. 이 중 근로작업장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931명으로 전년 대비 593명(175.4%)이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나 산업현장 근로자에 대한 보호 조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7일부터 시행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는 폭염 및 폭염작업의 정의 신설, 사업주의 폭염 관련 보건조치 의무 명확화, 근로자 보호를 위한 휴식시간 제공 강화,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의 제재 조치가 담겨 있다.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사업주는 냉방·통풍장치 가동이나 작업시간 조정 등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작업장소의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일 경우, 작업 특성에 맞게 주기적으로 휴식을 제공해야 한다. 특히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환경에서는 반드시 2시간마다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