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6월 1일 기준 원주시 주택 및 건축물 소유자에게 부과된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193,504건, 393억 원 중 약 11만 건, 181억 원만이 납부(7월 28일 기준)됐다. 7월 정기분 재산세의 납부 기한은 7월 31일까지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는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된다. 재산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 창구 또는 CD·ATM기, 가상계좌, ARS, 위택스, 인터넷지로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온라인 납부가 어려운 경우 시청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다. 김종근 세무과장은 “재산세는 지역 발전과 시민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한 밑거름이 되는 재원인 만큼, 7월 31일까지 꼭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원주시가 더욱 건강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원주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한 원주시 읍면동 미담 사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원주시는 선불카드 수급 지연이 예정보다 빠르게 해소되면서 읍면동 일선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통장협의회와 지역사회단체 등이 자발적인 현장 봉사에 나서 혼란 수습을 도왔다. 이들은 신청서 작성부터 민원 응대까지 등 현장 질서 유지를 위해 아낌없는 도움의 손길을 더했다. 백승희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봉사는 지역사회단체 순기능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으로 일선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이통장협의회와 지역사회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원주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원주기후변화홍보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관내 초등학생들이 탄소중립의 개념과 실천 방안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탄소중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40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의 일환이며, 미래세대의 기후 인식 제고와 지속 가능한 생활 실천 역량 함양을 위한 체험 중심 교육으로 기획됐다. 태양에너지의 원리와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주제로, △탄소중립 개념 이해 교육 △태양광 에너지 활용 원리 소개 △빙글빙글 로봇 만들기 체험활동 등을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8월 5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홍보관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박상현 원주시 기후대응과장은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원주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원주시는 치악산둘레길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 2일부터 ‘치악산둘레길 트레킹버스’운행을 시작한다. 치악산둘레길은 2021년 7월 전 구간 개통 이후 4년간 137만 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1ܨ䞇코스는 총 122만 명이 다녀가 전체 이용자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자가용 없이도 둘레길의 주요 지점을 경유할 수 있는 트레킹버스를 운영해 탐방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치악산둘레길 트레킹버스는 8월 2일(토)부터 11월 30일(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주 2회씩 총 40회 운행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성인 5천 원, 경로·군인·장애인·청소년·어린이 3천 원이며, 별도 예약 없이 버스 탑승 시 현금 또는 카드로 요금을 결제하면 된다. 1회 결제로 하루 종일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버스는 하루 8회(순방향·역방향 각 4회) 운행하며, △원주역 △원주종합터미널 △강원감영 △혁신체육공원 △국형사 △운곡솔바람숲길 △하초구정류장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등 총 8개 승강장을 경유한다.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원주시는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녩년 원주시 우수인재 학습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시는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등학생 10명과 대학생 30명 등 학업성적 및 과학·수학·언어·예체능 등의 특정 분야 우수자에게 학습지원비와 장학증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역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 취지에 맞게 최종 선발 기준 중 재산상황 항목을 삭제하고, 해당 배점을 성적(또는 수상실적)과 거주기간에 각각 재배분해 평가한다. 또한 그동안 모호했던 예체능 분야 입상의 대회 기준을 국가기관이 주최·주관하는 공인대회로 구체화해 심사를 투명하게 진행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인재에게 애향심과 학업 원동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우수인재들이 원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 발굴과 육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원주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28일 건축자재 및 합성피혁 제조기업인 유성씨앤에프㈜를 방문해 황호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지역 내 산업 현장을 살피고, 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성씨앤에프㈜는 1979년 원주 우산일반산업단지(우산공단)에서 창립된 우산공단의 터줏대감이다. 주요 생산 제품인 인조가죽(PVC·PU)은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인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와 코치(COACH)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그룹, 쉐보레, 르노자동차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납품되고 있다. 이날 원강수 시장은 유성씨앤에프의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제품의 제조 과정과 품질관리 현황을 꼼꼼히 살핀 뒤, 임직원들과 기업의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민선8기 원주시는 원주를 기업하기 좋은 기업친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기업 방문 간담회를 지속할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유성씨앤에프는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그에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원주시는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에 나서며 본격적인 2026년 국도비 확보 속도전에 돌입한다. 시는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기획조정실장, 예산과와의 간담을 통해 △동부권 종합체육단지 조성 △단관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어린이 예술회관 건립 등 13개의 신규 전환사업 반영을 요청하고,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사업인 시장활성화구역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 원주시는 국도비 확보추진단 운영,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협력지원단과의 협력, 사업별 추진 상황 점검, 정부 부처 및 강원특별자치도 건의 등을 통해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국도비 확보 대응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기준으로 국도비 7,412억 원 확보라는 역대급 목표를 달성해 행정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䶪년 주요 국도비 사업은 원주시의 미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전략적 공조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국도비 확보에 전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원주시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를 지난 28일부터 시행했다. 이번 서비스는 선불카드를 신청하려는 대상자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요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해당 주민을 방문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담당 공무원 지정, 읍면동별 방문이 필요한 시설 사전 조사, 신청이 필요한 취약계층 파악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이를 통해 대상자 파악부터 신청, 발급까지 한 번의 방문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단 한 명도 없도록, 원주시민 지급률 100% 달성까지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원주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원주시는 민선8기 3년간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 생활밀착형 환경 정책 및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기반 구축 시는 환경교육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환경교육센터를 지정하고, 2천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찾아가는 환경교실, 하천 생태탐방, 기후위기 대응 시민포럼 등 연간 300여 회 이상의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또한 기후변화연구교육센터 주관으로, 탄소중립 실천 및 체험형 교육을 운영해 생활 속 실천을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 인식 제고와 시민 실천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원주시 대기질 개선을 위한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전기자동차(전기이륜차 포함) 및 수소전기 자동차 보급 사업으로 전기자동차 3,861대, 전기이륜차 129대, 수소전기자동차 308대, 수소버스 28대를 보급했으며, 노후경유차 1,596대 조기폐차 지원, 도시대기측정망과 대기오염 전광판 운영, 도로변 살수차·쿨링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이 기획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회다지 야행–대도둠놀이와 방상씨 놀음’이 지난 26일 성황리에 1회차를 마무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5년 국가유산청 생생국가유산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참가 신청이 이어져 가족 단위 참가자 약 20여 명이 체험관을 찾아 전통장례문화와 지역 무형유산의 공연과 체험을 통해 생생하게 경험했다. ‘회다지 야행’은 강원특별자치도 지정 무형유산인 '횡성회다지소리'를 활용한 공연 및 콘텐츠를 결합한 가족캠프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횡성회다지소리’, ‘회다지인형극’, ‘대도둠놀이’등 공연 관람과, 전통장례의식에서 악귀를 쫓고 망자의 혼을 인도하는 역할의 ‘방상탈’을 모티브로 방상탈 천연비누 만들기, 모스큐브 제작, 우드버닝 체험, 눈꽃빙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흙으로 느껴보는 지구’ 도자 체험은 장례문화의 공간적 요소인 ‘흙’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환경 감수성을 연결해 참가자들에게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회다지 야행’은 2024년 국가유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횡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한재수)는 지난 28일 보건복지타운 2층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진촬영’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과 자원봉사활동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스마트폰 사진 촬영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진 구도, 촬영 노하우, 보정 방법 등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져 봉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횡성군자원봉사센터는 이번 교육을 포함한 ‘V스쿨’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한재수 센터장은 “자원봉사 활동의 현장을 기록하고, 이를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할 수 있는 사진 촬영 기술은 이제 필수 역량”이라며, “이번 교육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보다 전문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횡성군]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횡성군보건소는 관내 의료기관 및 의약업소를 대상으로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하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부정 의료 행위를 예방하고 건전한 의료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하며, 총 44개소가 대상이다. 점검 대상에는 의료기관 17개소, 약국 7개소, 의약품 도매업소 1개소, 안마원 2개소, 의료기기판매업소 10개소,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4개소, 특수장소의약품취급업소 1개소, 동물병원 2개소 등이 포함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의료법, 약사법, 의료기기법 준수 여부 ▲무면허·무자격 의료 행위 금지 ▲개설자 및 의료인, 종사자의 법규 준수 여부 ▲마약류 적정 취급 여부 ▲의약품·마약류·의료기기 보관 및 관리의 적절성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 ▲의약품 유통질서 유지 준수 여부 ▲허위·과대광고 위반행위 여부 등이다. 보건소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시정 조치 등 행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은숙 군 보건정책과장은 “의료기관 및 의약업소의 정기적인 운영 실태 점검을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횡성 특산자원 융복합 사업의 일환으로, 프리미엄 토마토 주스 ‘횡성깜놀’을 본격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제14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횡성깜놀’은 횡성지역 토마토 재배농가, 군 농업기술센터, 관내음료업체인 넥스트바이오, 농협경제지주가 협업하여 개발한 제품이다. 기존의 가열 방식과 달리 ‘비가열 초고압 살균 처리(HPP, High Pressure Process-ing)’ 기술을 적용해 토마토 본연의 신선한 맛과 향, 영양소를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 출시에 앞서 지난 3월, 군은 지역 내 토마토 재배 농가 14곳과 둔내농협을 대상으로 약 200톤 규모의 토마토 수매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7월부터 수확이 이뤄졌으며, 군 농업기술센터 안심단지에서 원료 토마토즙을 생산한 뒤, 관내 음료업체인 넥스트바이오에서 완제품으로 포장 및 살균 정정을 거쳐 제품화가 이뤄졌다. ‘횡성깜놀’은 향후 코스트코(COSTCO), 음료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 등을 통해 본격 유통될 계획이다. 곽기웅 군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정선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정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무분별한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산간계곡 자연휴식년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연휴식년제는 사람의 출입이 잦은 산간계곡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일정 기간 인간 활동을 제한하는 제도로, 정선군은 총 8개 계곡(덕산기계곡, 함바위계곡, 표골계곡, 산지골계곡, 사달골계곡, 단임계곡, 벚밭계곡, 부수베리계곡)을 지정해 상시 감시·계도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자연휴식년제 운영을 위해 정선읍(2명), 화암면(2명), 여량면(3명), 북평면(2명), 임계면(1명) 등 총 10명의 감시원을 채용했으며, 이들에게는 자원환경보전명예지도원증을 발급해 원활한 계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감시원들은 계곡 내 쓰레기 및 폐기물 무단투기, 소각행위, 야영 및 취사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감시와 자연환경 훼손 행위에 대한 계도 활동을 수행하며, 필요 시 관련기관과 협조해 즉각적인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계곡 진입로 및 주요 지점에 안내판을 정비하고 현수막을 설치해 자연휴식년제의 취지와 위반행위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서원명 선생(前정선정보공고 지리교사)이 집필한 『정선의 카르스트 경관』이 대한민국학술원이 선정하는 2025년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이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지질·지형을 주제로 한 단독 저술서가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첫 사례로, 지역 기반 학술성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다. 강원도 정선군은 전체 면적의 약 60%가 고생대 조선누층군에 속하며, 신생대 이후 태백산지를 중심으로 한 지각운동의 영향을 받아 복잡한 지질구조와 독특한 지형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민둥산 정상의 와지(돌리네)는 국내 석회암 지형의 상징적 모델로 꼽히며, 정선은 국내 카르스트 지형의 대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정선의 카르스트 경관』은 정선 지역의 주요 자연경관을 구성하는 암석과 지질구조를 지질시대 순으로 설명하며, 지형 발달 과정과 기반암의 형성 원리를 함께 다룬다. 지형학과 지질학을 아우르는 이 책은 풍부한 현장 사진과 도해, 조사 기록 등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일반 독자와 학생, 연구자 모두에게 유익한 참고서가 될 수 있다. 서원명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