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금천문화재단은 2025년 금나래아트홀에서 선보일 기획공연과 전시의 개최 일정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금나래아트홀은 서울 서남권의 예술을 견인하고 있는 문화복합공간이자 금천구 유일의 공공 전문 공연장이다. 연극, 무용,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552석의 공연장과 258.92㎡의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2025 금나래아트홀 라인업’은 올해 금천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지역의 문화역사 유산을 발굴하고, 금천구 문화예술의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검증된 예술 단체의 우수 공연을 비롯해 지역 내 다양한 곳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축제가 열린다. 지역의 문화역사 유산을 활용한 작품으로는 지난 1월에 선보인 금천구 개청 30주년 기념 제작 공연 ‘환어’(1월 24~25일)가 있다. 정조의 을묘원행에 담긴 금천구의 역사적 의미와 정조의 개혁정신을 현대적 시각에서 새롭게 풀어냈다. 금천구에 소재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와 협업한 공연으로 지역 문화예술 정체성을 탐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5월부터는 국립 예술단체에서 제작한 우수 공연예술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금천구는 도로함몰 등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고, 구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노면하부 공동 탐사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도심 내 지하 개발 증가로 지반침하 사고가 이어지면서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구는 지하공간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탐사용역을 추진한다. ‘공동 탐사’는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해 지하시설물 주변 지반에 형성된 빈 공간(공동)을 조사하고, 필요 시 복구까지 진행하는 작업이다. ‘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지하 시설물 관리자는 5년에 1회 이상 해당 시설 주변에 대한 탐사를 실시해야 한다. 탐사 방식은 구역별 특성을 고려해 진행된다. 차도 구간은 차량형 장비를 활용해 차로당 2회씩 탐사하고, 인도 구간은 보행환경을 고려해 전동 손수레형 및 소형 장비를 활용해 보도 전반을 정밀 점검한다. 탐사 결과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천공 및 내시경 촬영 등을 통해 공동 여부를 확인하고, 즉시 복구에 나선다. 작은 규모의 공동은 유동성 채움재를 주입해 복구하고, 대규모 공동은 굴착 조사를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종로구가 구민 재산권 보호와 건축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달부터 '위반건축물 합법화 사업'을 추진한다. 인허가 절차 누락 등에 해당하는 이미 지어진 건축물을 선별해 합법화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관내 위반건축물의 용적률, 건폐율 등을 확인하고 합법화 가능성이 있는 380건(286개소)을 선별한 상태다. 현재 건축물대장과 관련 법규, 조례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서면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종로구건축사회와 현장 조사를 진행해 합법화가 가능한 건축물을 최종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6월 안에 해당 내용과 합법화를 위해 필요한 절차, 지원을 상세히 담은 공문을 건축주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이로써 생업으로 바쁘거나 합법화할 방법을 알지 못해 건축물을 그대로 방치했던 구민들의 재산권 안정화를 돕고, 건축물 안정성 증대와 도시미관 개선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단순 인허가 절차 누락 등에 해당하는 위법 건물의 소유주에게 법의 테두리 안으로 들어오는 기회를 열어주고자 한다”라면서 “사업이 성공적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종로구가 광복 80주년과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아 영원한 청년 시인의 삶과 문학을 기리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달부터 윤동주문학관(창의문로 119) 일대에서 여는 '동주와 마실'이다. 관내 곳곳을 탐방하며 해설사로부터 시인과 동시대 문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유의미한 시간들로 구성했다. 2022년 ‘동주와 새로운 길’로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부터는 문학을 중심으로 한 ‘동주와 마실’로 발전시켰다. 올해 프로그램은 윤동주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로 문학적 깊이를 더하고 동네 책방과 연계해 ‘지역 상생’, ‘문화 향유’라는 두 토끼 잡기에 초점을 뒀다. 투어는 참가자들이 윤동주의 시 세계에 능동적으로 접근하고 문학적 감성을 더할 수 있도록 거리와 대상을 구분해 ‘긴 마실’, ‘짧은 마실’, ‘동무 마실’ 총 세 가지 코스로 구성했다. 긴 마실은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 초소책방, 수성동 계곡 등을 두루 돌아본 뒤 체험 프로그램에도 함께하는 2시간 30분 내외 코스다. 짧은 마실은 윤동주문학관에서 출발해 무계원까지 산책하는 시간으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장애와 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무대를 완성하는 서울 성북구 성북구립장애청소년합주단이 창단 16주년을 맞았다. 2009년 7월 성북아트홀에서의 첫 연주로 출발한 이들은 ‘통합과 공존’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예술을 통한 사회통합의 모델로 자리매김해왔다.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합주단은 시각장애, 발달장애, 그리고 비장애 청소년이 한 팀을 이루어 매주 월요일마다 정기 합주를 이어간다. 연중 개최하는 정기연주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사회와 예술로 소통하는 포용의 장이 되고 있다. 단원들은 단순한 연주자에 머물지 않는다. 공연 기획, 무대 진행, 사회까지 스스로 참여하며 ‘공연의 주체’로 성장해 간다. 이들의 공식 슬로건, “Sounds on. Limits off.”가 상징하듯 음악이 흐르는 순간만큼은 한계와 구분이 존재하지 않는다. 지난 16년간 합주단은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 장려상·최수우상 수상, 스페셜K 클래식 부문 은상 수상, 현충원·훈민정음축제 등 다수 초청 공연을 통해 예술적 성과와 함께 장애 인식개선에 기여해왔다. 팬데믹 시기에도 온라인 연주회를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석면 해체·제거 작업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성북구 석면안전관리 주민감시단’을 위촉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구성된 주민감시단은 주민센터와 학교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구민 4명으로 이루어졌으며, 위촉장을 수여받고 석면 비산 우려 지역에서 철거 작업 과정을 직접 감시하게 된다. 또한 감시 활동 내용을 주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석면은 폐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과거 내화성과 절연성이 뛰어나 건축 자재로 널리 사용됐다. 하지만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2009년부터 석면 건축 자재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감시단은 향후 석면 해체·제거 작업이 이뤄지는 현장에서 ▲작업자 외 출입 통제 ▲내부 밀폐 여부 ▲습식 공법 적용 등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석면 비산 방지에 중점을 두고 감시 활동을 전개한다. 성북구는 이외에도 서울시 시민참여감시단과 협력해 미세먼지 및 주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공사장과 공회전 차량을 단속하고 있으며, 주민환경참여단·서울시 시민자율환경참여단과 함께 하천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시 성북구 장위석관보건지소가 지역 주민의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슬기로운 영양생활’ 영양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6회차로 구성되어 두 달간 진행되며, 전문 영양강사의 지도 아래 ▲만성질환 및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강의 ▲주제별 식재료를 활용한 조리 시연 ▲미각 테스트 ▲간단한 실습과 시식 등 다채로운 활동이 함께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기수에서는 저염간장, 포두부월남쌈, 미나리톳밥, 깻잎말이 제육조림, 닭가슴살 포케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식 메뉴를 활용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 기수마다 새로운 레시피가 제공돼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영양교육을 통해 먹거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실습까지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지소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의가 아닌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실습 중심 수업으로, 실질적인 식습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아이 동반 가족들이 보다 편안하게 외식할 수 있도록 ‘서울키즈 오케이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 친화적인 외식 환경 조성을 목표로 아이와 부모가 외식 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서울키즈 오케이존’은 ▲키즈 메뉴 제공 ▲어린이 식사 도움 용품 비치 ▲충분한 매장 면적(영업신고 면적 80㎡ 이상 권장) 등의 조건을 갖춘 식음료 매장을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 매장에는 물품비 30만 원을 지원하며 인증 스티커 부착, 스마트서울맵 등록 등 홍보 지원도 이뤄진다. 구는 지난해 기준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총 40개소의 키즈 오케이존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상 매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물품 외에도 ▲영업배상책임보험료 ▲‘아이 환영’ 문구가 포함된 홍보물 ▲상비약 등 물품비 사용 항목이 다양화된다. 또한 하반기에는 서울시 임신·출산·육아 종합 플랫폼 ‘몽땅정보 만능키’에 오케이존 신청 및 현황 관리 기능이 추가되어, 사업 신청 절차는 더욱 간편해지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16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제1차 여성안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안전 증진을 위한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는 2024년 11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반 마련에 나섰다. 강북구 여성안전협의체(T/F)는 구청 안전 관련 부서와 강북경찰서,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이 참여하는 민·관·경 협력기구로, 지난해 4월 구성됐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여성 안전증진 사업을 통합해 운영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회의에서는 안심시설 개선 및 확충, 안심 주거환경 조성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계획이 논의됐으며,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공유됐다. 구는 방범용 CCTV와 비상벨 설치, 노후 보안등의 친환경 LED 교체, 여성안심귀갓길 내 로고젝터 설치 등으로 범죄 예방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안심꾸러미, 홈 보안(CCTV) 서비스, 주택 침입감지장치 설치·지원, 안심지킴이집과 안심택배함 운영 등으로 안전한 주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지난 21일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진행 중인 이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저출생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인식개선이 우선“이라며 ”강북구는 매년 저출생 대응계획을 수립해 첫만남 이용권, 부모급여, 서울형 가사서비스 등 2개 분야 57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교훈 강서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다음 주자로 오승록 노원구청장, 친선결연을 맺은 함명준 고성군수를 지목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북구]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예비·신혼부부, 임신·출산가정,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정리한 ‘출생·양육·돌봄 지원사업안내’ 소책자를 제작하고 동 주민센터와 유관기관에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주요 정책을 홍보지 형태로 안내해왔으나, 올해는 저출생 극복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는 소책자 형식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책자는 ▲예비·신혼부부 ▲임신·출산가정 ▲양육가정 ▲다양한 가족형태 ▲유관기관 등 5개 분야, 총 74개 항목의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예식장 운영, 임신 사전건강관리,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지원, 1인 자영업자 임산부 지원, 첫만남 이용권, 농식품 바우처, 부모급여, 서울형 가사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이 소개돼 있다. 다자녀·한부모·청소년부모·입양·위탁·장애인·다문화 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과 유관기관 정보도 포함됐다. 구는 관련 부서와 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관내 유관기관에 소책자를 배부해 민원인들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중랑구가 ‘걷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자연과 일상이 어우러진 다양한 걷기 명소를 기반으로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봉화산에 조성된 무장애 숲길 ‘봉화산 동행길’은 2021년 전 구간이 개통된 이후 매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여, 최근 누적 이용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봉화산 동행길’은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 8.3% 이하의 덱길로 조성된 무장애 보행로다. 휠체어 사용자, 유아 동반 가족, 어르신 등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중랑구청 뒤 봉수대공원과 묵동 유아숲체험원을 잇는 총 3.5km의 구간은 도심 속에서 숲의 고요함과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망우역사문화공원도 중랑구만의 특별한 걷기 명소다. 80여 명의 독립운동가와 문화예술인들이 영면해 있는 이곳은, 지난해 공원 순환로에 안전난간과 쉼터가 설치되며 산책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공원 안쪽 ‘사색의 길’은 서울 둘레길 4코스(망우‧용마산 구간)와 연결되며, 고요한 숲속을 걸으며 역사적 의미도 함께 되새길 수 있다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중랑구가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중랑행복글판’ 여름편의 문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여름’이며,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으면서 주민에게 공감과 응원을 전할 수 있는 30자 이내의 순수 창작 글귀를 모집한다. 응모는 중랑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직장에 재직 중인 누구나 가능하며, 1인 1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중랑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의 ▷구민참여 ▷인터넷접수 ▷구청 메뉴를 통해 진행한다. 온라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행정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 가능하다. 문안은 접수 이후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신청 작품 중 총 6작품을 선정하며, 당선작 1작품에는 50만 원, 가작 5작품에는 각 10만 원 등 총 100만 원 상당의 서울사랑상품권이 수여된다. 당선된 문안은 여름의 분위기를 반영하면서 문안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6월부터 8월까지 중랑구청사 외벽에 게시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중랑행복글판’에도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무더운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7일 ‘은평구상공회 제8대 회장 이임식과 제9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외빈과 상공회 임원을 포함해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에는 스와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캘리그래피 작가 이지은의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캘리그래피 퍼포먼스에서는 ‘다함께 미래로’라는 문구가 현장에 새겨지며, 상공회와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 미래지향적 협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행사에서는 김은복 제8대 회장이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의 성과와 감사를 전했으며, 서울경제위원회 권오성 위원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어 상공회기를 전달받은 양승현 신임 회장은 JC특우회 서울지구회장, 은평구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왔으며, 제9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도 함께 이뤄졌다. 자매도시인 경북 영양군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 500만 원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이 각각 전달됐다. 참석자들은 축하 화환 대신 1인당 10만 원씩 기부에 동참하며 이웃과의 연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순수 봉사단체 ‘여성민방위대’가 지난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응암역 일대에서 민방위 대피시설 내 비상용품함을 점검하고, 구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방위 비상용품함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은 유사시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은 ▲실질적인 내 주변 민방위대피소 찾기 ▲민방위 비상용품함의 사용 및 점검 방법 ▲그 외 안전사고 시 대처를 위한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을 실습으로 진행됐다. 관내 지하철 역사 민방위대피소에 설치된 민방위 비상용품함은 평소에도 구민을 위해 상시 개방돼 있으며 손전등, 구급약, 방독면 등 위기 상황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필수 물품들이 비치돼 있다. 구는 여성민방위대를 주축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민방위 활동을 통해 자율적이고 탄탄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민방위대장과 대원들은 “위기 상황에서 한 사람이라도 더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