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부산 강서구는 올해 7월부터 발주되는 모든 관급 공사에 대해 공사손해보험을 전면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사 규모에 관계없이 보험을 의무화하는 전국 지자체 최초의 사례로, 공사 현장의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사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공사손해보험은 공사 중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손해를 보상하는 제도로, 공사 목적물뿐만 아니라 제3자에게 발생한 인적·물적 피해도 포함한다. 지금까지는 주로 200억 원 이상의 대형 공사에만 보험이 적용됐고, 중소규모 공사는 보험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사고 발생 시 보상금 지급 지연이나 복구비용 부담 등의 문제가 발생하곤 했다. 강서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험 적용 대상을 모든 관급공사로 확대하며,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정선용)와 협력해 효율적인 보험 가입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제회는 연 단위 포괄가입 방식을 도입해 개별 공사마다 별도로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행정적 부담을 줄이고, 민간 보험사 대비 저렴한 보험료를 적용함으로써 재정 부담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찬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기장군은 농업의 공익적 기능 유지와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2025년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사업의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기장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경작하고 있으며, ▲농지형상 및 기능유지 의무 ▲농약·비료 사용기준 준수 ▲영농폐기물 관리 등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실현하면서 ‘기본형공익직불금’을 받는 농가이다. 수당 지급은 농가당 연간 60만 원이며, 주민등록상 같은 가구인 구성원 중 2명 이상이 대상자면 1명에게만 지급된다. 신청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관할하는 농지 소재지가 기장군인 경우와 이외의 지역으로 구분되며, 농지 소재지가 기장군 이외의 지역일 경우 기본형공익직불금 등록증을 제출하여야 한다. 신청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1개월이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농업인 공익수당은 추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경작 여부 등 실태 점검을 거쳐 11월부터 12월 중 지급되며, 자세한 사항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기장군은 지난 23일 기장군청에서 군정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홍성률)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군정 비전인 ‘행복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 실현을 위해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핵심 과제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홍성률 군정정책자문위원장 및 위원, 기장군 관계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그간 위원회가 제안한‘8대 정책과제’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점검 결과, 2025년 6월 말 기준 8대 정책과제에 포함된 14개 세부과제는 평균 67%의 높은 이행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성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 생활 밀착형 정책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이 돋보였다. 우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 ‘군 발주 수의계약 공사 지역업체 안배’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공사 분야의 관내업체 수의계약 비율은 6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21일, 23일 폭염 관련 취약계층(10세대)을 직접 방문하여 안부 확인과 생활 불편 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위문을 넘어, 기후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폭염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인 만큼, 행정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현장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부산시 중구]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부산 중구는 과체중 개선을 위한 운동·영양 집중관리 프로그램인 ‘원스톱 건강챙김’을 8월 5일부터 9월 23일까지 8주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생활지원센터 원스톱 건강서비스 이용자 중 비만 또는 과체중 지표가 높은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도구를 활용한 운동교실과 식사일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영양상담을 제공하여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체중관리를 돕는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과체중 및 비만으로 고민하는 구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중구]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부산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청소년문화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 17명, 지도자 5명을 대상으로 롯데시네마 광복에서 영화관람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활동은 1388청소년지원단 윤선득 위원의 문화복지지원으로 이루어진 활동으로 윤선득 위원은 “이번 문화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생활을 경험하고 무더위를 시원하게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활동에 참가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청소년동반자 선생님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시간을 마련해주신 1388청소년지원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은 청소년전문가들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서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상담, 정서적 지지, 기관연계 등 개인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부산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5명의 청소년동반자가 활동을 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의 직접적인 신청뿐만 아니라 보호자, 교사, 지역사회의 의뢰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에 대한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16일 이전한 부평동 원로의집 개소를 축하하는 시간을 23일에 가졌다. 부평동 원로의집은 지난 40여년간 부평새마을금고 3층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운영해 왔으나, 최근 인근에 위치한 보다 넓은 주택으로 이전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를 한층 높이게 됐다. 이날 개소 행사에는 최진봉 중구청장을 비롯해 중구의회 구의원, 대한노인회 부산중구지회 임원진 등이 참석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의 새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특히, 그간 원로의집 운영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 부평새마을금고 임무성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중구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부평동 원로의집이 어르신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 공동체 활력의 중심이 되는 소중한 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영위를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여 '언제나 내편 효(孝)문화도시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부산시 중구]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을 돕기 위해 부산 중구청이 온정을 모아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부산 중구청장은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개인적으로 500만원을 기탁하며 솔선수범했고, 간부 공무원들도 전원 동참하면서 총 1,094만원의 수해지원금을 마련하여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탁한다. 이 성금은 산청군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의 생활안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중구 새마을회(회장 이형목)는 2024년 도농교류 협약을 맺은 산청군 새마을 단체와의 인연을 이어가며 실직적인 도움에도 나섰다. 7월 26일 중구새마을단체 회원 30여명은 직접 산청 수해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피해복구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지난 봄 산청군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당시에도 자발적으로 복구활동에 참여한데 이어 이번 폭우 피해 현장에도 힘을 보태며 신속한 회복을 지원하며 수해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부산 중구청장은 “산청군에 발생한 폭우피해 상황에 안타깝고 마음이 무거웠다”며“미미하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안과 희망이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해운대구는 인공지능(AI)을 구정 업무에 도입해 행정 생산성과 민원 만족도를 높이는 행정 혁신에 나선다. 구는 빠르면 8월 말부터 한글과컴퓨터가 개발한 AI 지능형 문서 작성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와 AI 기반 질의응답 솔루션인 ‘한컴피디아’를 구정 업무에 도입한다. ‘한컴어시스턴트’는 자연어로 명령하면 AI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내용을 분석해 목적에 맞는 문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한컴피디아’는 방대한 문서 데이터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서 기반 질의응답 솔루션이다. 한컴은 지자체 업무 효율화와 공공 서비스 혁신을 위해 지난해부터 공공기관, 지자체를 대상으로 AI 문서 작성 솔루션을 3개월 동안 시범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구는 보고서와 계획서 작성, 회의록 정리, 민원업무 등 직원들의 실무에 활용한 후 업무 효율성과 직원 만족도 등을 평가해 확대 도입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공직자도 AI 시대에 맞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AI를 활용한 스마트한 행정환경을 조성해 구민에게 더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영도구 보건소는 지난 7월 24일 상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 257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건강체험터’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건강체험터는 지리적 접근성이 낮고 거동이 불편한 지역 주민에게 보건소의 전문 인력이 직접 찾아가 건강상담과 건강 정보를 안내하고 건강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여 건강 형평성 제고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찾아가는 건강체험터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치매예방관리, 구강보건상담, 영양상담, 운동상담, 금연클리닉, 음주폐해예방관리, 헌혈·장기기증, 국가암 검진 사업, 정신건강증진사업,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등 보건소 사업의 여러 분야에 대해 원스톱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주민은“보건소를 방문하기 쉽지 않은데 한 번에 많은 선생님들이 찾아와주니 편하고 건강 정보를 많이 얻어간다. 더 자주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영도구보건소는 취약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고 건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관, 우체국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주민의 건강 증진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임말숙의원(국민의힘, 해운대구2)이 발의한 ‘부산시 핀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오늘 24일 330회 임시회 기획재경위원회 제3차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는 임말숙의원이 지난 본회의 1차에서‘수도권 금융독점, 핀테크로 넘어설 때!’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탈중앙화를 촉진 시킬 수 있는 핀테크산업의 육성을 통해 부산만의 특화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금융중심지’의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후,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책의 제도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임말숙의원은“부산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 유스페이스에 39개사, 대한상공회의소 에스스페이스에 4개사 등 총 43개 핀테크 기업에게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임차료, 사업화 자금,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나, 핀테크 산업육성이 수도권 중심의 견고한 금융질서를 넘어서는 실질적인 전환점이 되기 위해서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선별하여 육성하고 지역 금융기관과 연계한 실증으로‘오픈이노베이션’환경을 구축하는 등 현재의 인프라 위주의 지원정책에서 탈피해야 한다.”라고 하여 조례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부산시는 지역 제조업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의 2025년 신규 기업 6개 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2024년 3개 사 선정으로 시작해 올해(2025년)부터 사업 규모와 내용을 확대 개편해 본격 시행에 돌입했다. 이번 인증서 수여식에서는 올해 신규 선정 6개 사에 대한 인증서 및 현판 수여와 함께 지난해 선정한 3개 사 현판도 수여해 정책의 인지도를 확산하고 기업의 대외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역기업 유관기관과 협회·단체, 지역대학 관계자로 구성된 선도(앵커)기업 지원 파트너스도 함께 참여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간다. 시는 신규 지원기업 선정을 위해 올해부터 기존 평가 방법에 인공지능(AI) 기반 평가를 추가 도입했으며, 오디션형 발표평가를 통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6개 사를 선정했다. 우수 기업 선정을 위해 ‘인공지능(AI) 평가시스템’(신용보증기금 BASA, 기술보증기금 K-TOP)을 활용했고, 기업별 강점과 성장전략을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평가하는 ‘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 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은 7월 24일, 제330회 임시회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업무보고 질문을 통해 여평원의 정관에 없는 저출산 연구사업 진행에 대한 사유와 향후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박희용 의원은 ‘제5차 부산광역시 저출산 종합계획(2026-2030년) 수립 연구’공모에 여평원이 응찰한 사유에 대해 물었다. 박 의원은 그간 여평원이 저출산 관련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해온 점은 인지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공공기관 효율화 추진’에 따라 기관이 통폐합되면서 기존 여성가족개발원의 연구기능 일부가 부산연구원으로 넘어갔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평원 2024년 8월 정관 및 조례를 정비하면서, 여평원의 사업에 ‘보육’과 ‘저출산’ 관련 정책개발사업을 공식적으로 삭제한 것에 대해 짚고 나섰다. 그럼에도 여평원에서 부산시 저출산 용역을 응찰한 부분, 저출산 관련 책임연구원 부재 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박희용 의원은 여평원의 역할 확대보다는 조직 안정성과 기능 정립이 우선돼야 한다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김효정 시의원(국민의힘, 북구 덕천·만덕)은 24일, 부산시의회 제330회 임시회 행정자치국 업무보고에서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지방소멸에 대한 대책 및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이 시도하고 있는 만큼, ‘통합’이 시대의 아젠다라며, 지금이야말로 부산 내의 행정구역 통합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며 밝혔다.“이는 부산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기 위한 균형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근 여러 시·도에서 행정통합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도 더 이상 행정통합 논의를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2017년 부산시 주도로 추진된 원도심 통합에 대해 언급하며, 2025년 기준 부산 원도심 4개 구의 인구는 32만9,421명으로 해운대구 한 곳 37만4,089명에도 못 미치고, 특히 중구의 인구는 3만9,678명에 그쳐 4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고령인구 비율 역시 33.3%로 부산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성현달 의원(남구3, 국민의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7월 24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상임위 조례안 심사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갈수록 다양화·지능화되는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유해환경에 대한 감시·신고 및 고발 ▲청소년 보호·선도 및 건전생활 지도 활동 지원 등의 근거를 포함하고 있다. 성현달 의원은 “게임방, 편의점, 유흥업소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업소 주변에서 여전히 불법 홍보물, 유해물품 노출, 불법 고용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SNS를 통한 접근은 보호의 사각지대를 더욱 넓히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문제로, 사회 전체가 책임 의식을 가지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지켜내야 한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부산시가 예방부터 사후지원까지 아우르는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