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3월 27일, 충청남도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제101회 총회를 개최하여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취업비자 발급 건의 등 6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교육본질 회복을 위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 ▶ 주요 의결 사항 (국제)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취업비자 발급 건의 현재 국내 취업이 가능한 비자는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으로 제한되어 있어 직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에 어려움이 있어 직업계고(국제 직업계고 포함)를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에게 취업비자를 부여할 수 있도록 법무부 비자 정책 개선을 요청했다. 교육용 전기요금 단가 인하 요구 지속적인 전기요금 인상으로 냉․난방 운영을 축소하는 등 쾌적한 교육환경이 저해되고 있으며, 더불어 학교 재정 악화로 이어져 교육활동 위축 및 교육여건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어 교육용 전기요금 판매단가를 농업용 수준으로 인하하는 등 산업통상자원부와 기재부에 교육용 전기요금 산정 체계 개선을 요청했다.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 &nb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달성군은 지난 3월 26일 오후 7시 29분경 옥포읍 기세리 산157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한 신속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예방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3월 27일 오후 5시 달성군청 8층 상황실에서 긴급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국회의원 추경호, 달성군수 최재훈, 정은주 부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시의원 2명, 군의원 9명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하여 산불 진화 경과를 보고받고, 향후 대책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달성군은 산불 신고 접수 직후 초동 진화대 및 유관기관과 신속히 협력하여, 발생 12시간여 만인 3월 27일 오전 8시경 주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화선 길이는 약 1.3km, 피해 면적은 약 8헥타르로 집계됐으며, 현재 정확한 발화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인명 피해는 없으며, 명곡리 주민 29명은 선제적으로 대피 조치됐다. 협의회에서는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역 차원의 종합적인 예방책이 논의됐다. 주요 대책으로는 ▲등산로 입구 중심 산불예방 캠페인 강화, ▲마을방송을 통한 산불 주의 홍보, ▲입산 자제 및 화기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3월 27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교육청 행복관에서‘2025. 초등 수업탐구 교사전문학습공동체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교사전문학습공동체’는 학교 내 3~10명의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하여 공동 수업 연수·나눔·성찰을 일상화함으로써 수업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현재 초등 교원 수업탐구 교사전문학습공동체 1,084팀과 학교관리자 전문학습공동체 70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교사의 88.9%에 해당하는 5,429명이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초등 수업탐구 교사전문학습공동체 책임리더 1,084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수업 전문성 향상과 교사 간 협력문화 조성을 위한 사례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현장 대면과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동시에 진행되고, 1~4학년 담임 등 오후 수업이 없는 306명은 현장에서, 5~6학년 담임 등 오후 수업이 있는 778명은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1부에서는‘교사전문학습공동체, 함께해서 더 빛나는’을 주제로 용산초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금호워터폴리스(북구 검단동 310번지 일원), 안심뉴타운(동구 율암동 408번지 일원), 대구국가산업단지(달성군 구지면 일원)의 일반용지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대금납부조건 완화 등 특단의 대책으로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금호워터폴리스 개발부지(대구광역시 북구 검단동 310번지 일원)는 금호강을 북쪽으로 끼고 형성된 수변 공간 덕분에 천혜의 개발 조건을 갖춘 곳으로 손꼽힌다.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과 금호강 수변공간을 연계한 개발계획을 통해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금호워터폴리스 부지를 조성 중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등 지역의 미래 먹거리와 연관된 업종을 산업용지에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수용인구 1만 533명 규모의 공동주택 2천722가구, 주상복합 1천452가구, 단독주택 39가구를 밀집시켜 지역 균형발전과 더불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이와 더불어, 인근 제3·서대구·검단산업단지 및 이시아폴리스와의 산업물류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진입도로 건설사업과 도시철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대구 중구는 공동생활공간 내 간접흡연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구역제일풍경채위너스카이(달성로26길 70)’를 제 1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금연 아파트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거주 세대의 2분의 1 이상 주민 동의를 받아 공동주택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 주차장 등 공용공간을 금연 구역으로 신청하면 검토 후 지정된다. 이번에 지정된 ‘대구역제일풍경채위너스카이’는 전체 593세대 중 323세대(54.5%)가 금연 구역 지정을 동의해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중구청은 일정 기간 계도 활동을 거친 후, 오는 2025년 9월 19일부터 금연 구역 내 흡연 시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중구보건소는 현판, 현수막, 스티커 등 금연 안내 물품 지원은 물론, 정기적인 지도‧점검 및 금연 클리닉 연계를 통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금연 문화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제18호 금연 아파트 지정으로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이 자연스럽게 정착되는 환경을 만들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대구 북구 칠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 27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 한 ‘찬(饌)누리 칠성’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칠성동 특화사업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 복지지킴이가 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정서적 돌봄을 제공하고,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안재영 위원장은 “정성이 담긴 반찬 한 끼가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칠성동장은 “이웃의 건강한 식사를 챙기고, 정서적 고립도 해소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칠성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북구청]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대구 북구 태전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 27일 지역 내에서 발굴한 미하루헤어와 ‘THE 좋은 이웃, 행복나눔가게’ 협약을 맺었다. 행복나눔가게는 판매하는 물품이나 제공하는 서비스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나눔 사업으로, 미하루헤어는 매월 취약계층 2가구에 헤어 커트를 지원한다. 강혜정 미하루헤어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항상 고민 해 왔다”며 “우리 동네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태전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김명자, 김상돈은“힘든 이웃을 항상 생각하는 미하루헤어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더 많은 행복나눔가게를 발굴하여 소외된 이웃 없이 행복한 태전1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북구청]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건설 중인 ‘의료기술시험연수원’과 ‘제약 스마트팩토리’ 공사현장에 대해 기관장 주관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안전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시기인 만큼, 박구선 이사장은 해빙기 유해요인은 없는지, 화재위험과 근로자 안전은 이상이 없는지 꼼꼼히 직접 확인했다.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국내·외 보건의료인 교육훈련시설이며, ‘제약 스마트팩토리’는 의약품 자동생산 추가시설로 2025년 완공 예정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건축물의 완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사람의 생명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안전경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대구의료원은 서구 지역의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적시에 의료·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관내 재가노인돌봄센터 ▲정다운재가노인돌봄센터, ▲노인의전화재가노인돌봄센터, ▲보은재가노인돌봄센터, ▲샬롬재가노인돌봄센터와 합동 업무 협약 체결했다. 대구의료원 제1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시오 대구의료원장과 조진현 정다운재가노인돌봄센터장, 김삼화 노인의전화재가노인돌봄센터장, 이은미 보은재가노인돌봄센터장, 여한나 샬롬재가노인돌봄센터장 및 협약기관 대표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과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중점분야 정신건강증진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및 정신질환의 중증화·만성화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견, 의뢰 등 상호 간 정보 교류, 사후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 연계체계 구축을 통한 정신질환 미 치료기간 단축, ▶ 지역사회 정신건강분야 현안 발굴 및 개선사항 마련을 위한 협업, ▶ 정신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제반 활동 등의 내용을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역예술인을 위한 축제의 장인 ‘2025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더블빌 : 데시그나레 무브먼트 X 마드모아젤 시네마'를 4월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선보인다. ‘2025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지역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획이다. 올해는 4월 25일까지 총 13개 공연(16회)의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한국, 일본 수교 60주년을 맞아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 현대무용 단체인 ‘데시그나레 무브먼트’와 일본의 현대무용단체인 ‘마드모아젤 시네마’가 함께한다. 두 단체의 더블빌을 통해 몸으로 표현하는 우리 세대의 주제 의식과 메시지, 비판 그리고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며 현대무용의 오늘과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데시그나레 무브먼트는 2011년 서울에서 창단된 현대무용 단체로, 한국의 컨템포러리 춤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아시아 현대무용가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아시아 예술에 대한 정체성을 찾는 작업을 하고 있다. 유호식 안무가 및 예술감독은 현재 NDA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아트웨이는 3월 31일부터 7월 26일까지 도서·음반 전시 ‘미메시스(Mimesis) : 모방의 본성’을 이음서재에서 진행한다. 아울러 5월 24일 오후 2시에는 백정우 평론가와 함께하는 저자와의 만남 특강이, 5월까지는 시민 참여 이벤트 ‘책시회(冊試會)’도 운영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대구아트웨이의 주제 도서·음반 전시는 지역 내 독립서점, 출판사, 음반판매점, 뮤지션 등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미메시스(Mimesis) : 모방의 본성’은 올해 첫 번째 도서·음반 전시로 대구아트웨이 스페이스 2~4에서 진행 중인 기획전시 1부 ‘신과 함께’의 주제와 연계해 구성됐다. 전시의 주요 키워드는 ‘모방’과 ‘예술의 정의’다. 플라톤의 모방론과 아리스토텔레스의『시학』에서 주제를 착안한 이번 전시는 ‘모방된 것에 대하여 모든 인간이 희열을 느끼는 것도 인간의 본성’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에 주목한다. 현실을 모방함으로써 현실의 이면에 존재하는 강렬한 감정과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메신저로서의 예술에 집중한다. 전시는 이런 예술의 면모를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대구신용보증재단이 보증잔액 3조 원 을 돌파하며 지역 경제 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신보는 1996년 설립된 대구시 출연 기관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과 저금리 정책자금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해 왔다. ◆ 비수도권 최초, 보증잔액 3조 원 돌파 2025년 3월 24일 기준 대구신보의 보증잔액은 135,462건, 3조 1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17개 지역 신용보증재단 중 서울과 경기 다음으로 세 번째로 큰 규모이며, 비수도권 지역 재단 중에서는 최초 기록이다. 누적 보증공급액은 17조 7,623억 원, 지원 기업 수는 20만 4천여 개 업체에 달한다. 대구 지역 사업체 세 곳 중 두 곳이 대구신보의 보증 지원을 경험했다는 의미로, 지역 경제 전반에 걸쳐 폭넓은 지원을 이어온 결과다. 현재 지역별 보증 이용 현황을 보면 ▲달서구(16,711개사, 6,235억 원) ▲북구(15,166개사, 5,866억 원) ▲수성구(11,548개사, 4,254억 원) ▲동구(10,169개사,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이 가정 내 노후 수도관을 교체할 경우, 급수설비 상담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수도관 상태를 진단하고, 공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 소재 1994년 3월 31일 이전에 준공된 주거용 건물 중 급수설비가 아연도강관 등 비내식성 자재로 이루어진 경우이다. 단독주택은 연면적 165㎡ 이하,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가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지원 금액은 단독주택은 최대 150만 원, 공동주택은 최대 100만 원으로 교체공사에 필요한 비용의 80%까지 지원하고 있다. 가정 내 노후 수도관 교체비 지원과 관련된 상담은 달구벌콜센터 또는 해당 지역사업소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백동현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가정 내 노후 수도관 교체비 지원을 통해 가계 부담을 덜고, 수돗물 2차 오염을 예방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대구광역시 종합복지회관은 3월 31일 동구 혁신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의 ‘정류장,나불 카페’에서 2025년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마음충전소’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024년 10월 처음 개최한 후 지난해보다 사업을 확대해 종합복지회관, 여성회관, 동부여성문화회관뿐만 아니라 민·관 협력으로 남부새로일하기센터도 함께 참여한다. 또한 대구시 여성일자리 ‘굿잡카페’와도 연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 상담서비스는 지난해에 이어 심리·구직·건강 관련 3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종합복지회관과 남부새로일하기센터는 부모 양육태도 검사, 우울·불안·스트레스 척도 검사, MBTI 및 정서상담 등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여성회관(여성새로일하기센터)은 1:1 맞춤형 취업상담, 직업적성검사 및 일자리 정보제공 등 구직상담을 할 예정이다. 또한 동부여성문화회관은 인바디 측정을 토대로 한 전문가의 운동처방과 맞춤형 운동 정보제공 등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지속적인 심층 상담이나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기관에 내방을 권하여 추가 상담을 이어갈 예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에 유통과 소비가 증가하는 봄나물류 30건을 검사해 달래, 돌나물, 깻잎 순 3건을 부적합 조치했다. 연구원은 3월 10일부터 시 위생정책과와 협력하여 관내 마트에서 유통 중인 봄나물류 22종 30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대상 농산물은 냉이, 미나리, 쑥 등 봄철 수요가 높은 품목으로, 제철을 맞은 농산물을 우선했다.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477종과 중금속(납, 카드뮴)이며, 생으로 많이 섭취하는 미나리는 간질충, 작은와포자충과 람블편모충에 대한 기생충 유전자 검사를 추가했다. 검사 결과, 봄나물류 27건은 안전기준에 적합했고 미나리 4건에서도 기생충 유전자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달래, 돌나물 및 깻잎 순 3건에서 허용 기준을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돼 신속히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부적합 농산물에 대한 회수 및 폐기 등 행정처분을 완료했다. 농산물에 잔류한 농약은 씻기, 삶기, 데치기 등의 조리과정을 거치면 대부분 제거되거나 분해되므로 섭취하기 전에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충분히 세척해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