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재)포항문화재단이 구룡포 마루광장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삼삼하게 놀자구룡 미리크리스마스’ 행사가 지난 1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룡포에서 만나는 미리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마루광장에 소원을 적은 소원트리와 구룡포 야경을 빛으로 아름답게 장식한 반딧불이 로드를 함께 연출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또한 행사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던 250만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댄스대회&랜덤댄스와 크리스마스 버스킹,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스노우볼 오너먼트 만들기 ▲크리스마스 캔들만들기 ▲크리스마스 양말목 리스 만들기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크리스마스 비누 만들기 ▲커피콩 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행사 종료 전 재료가 모두 소진될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추운 날씨에도 행사 3일 동안 1만 명이 넘는 방문하여 마루광장 등 구룡포 일대가 활기찼으며, 준비한 체험마켓에 1,0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즐거움을 즐겼다. 크리스마스트리와 반딧불이 로드는 12월 말까지 마루광장에서 볼 수 있다. &n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2024년 송년 특별기획 공연으로 뮤지컬 디바 콘서트 ‘Dreams come true’를 오는 19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대표 뮤지컬 배우인 홍지민, 김소현, 신영숙 세 배우가 출연해 각자의 대표곡을 비롯해 여러 뮤지컬 명곡을 선보이며 포항시민들에게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회복을 위한 용기와 희망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뮤지컬 디바 3인은 국내 뮤지컬계에서 독보적인 실력과 인기를 입증한 배우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배우 홍지민은 1996년 데뷔해 뮤지컬 ‘드림걸즈’, ‘브로드웨이42번가’, ‘맘마미아’ 등 국내외 유명 뮤지컬에 출연해 독보적인 연기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1세대를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다. 이날 공연에서는 ‘Fly me to the moon’ 등을 불러 섬세한 표현력과 입담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소현은 2001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엘리자벳’, ‘마리퀴리’ 등 주요 뮤지컬에서 주
인사이트 경북뉴스 권도은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19일 제92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MUSIC’을 개최한다. 2024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번 음악회는 포항 클라리넷 앙상블, 포항 클래식기타 합주단, 베이스 황옥섭을 초대해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따뜻함과 설렘을 선사한다. 2004년 창단 후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하는 포항 클라리넷 앙상블은 클래식을 사랑하는 아마추어들로 구성되어 있다. 클라리넷 오환기, 황욱, 문경호, 송경은, 이경희와 베이스 이승목은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과 머라이어 캐리의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려준다. 포항 클래식기타 합주단은 1977년 창단한 클래식기타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정기 공연 및 연주 활동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지휘 김한수, 기타 이종수, 윤우정, 이승석, 이정우, 장영경, 정수선은 김희갑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G.M. 로드리게즈의 ‘가장행렬’과 클래식 기타 합주로 J.S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제2번’, W.A. 모차르트의 ‘현악 세레나데 13번’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올해 말까지 포항시립포은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 ‘바다 그림책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바다 그림책’은 바다를 소재로 한 그림책으로 바다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해양 도시 포항의 문화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에서 선정한 바다 관련 그림책으로 전국에서 추천과 투표를 받아 그림책 전문가들이 7권을 선정했다.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 선정한 ‘바다 그림책’은 이기훈 작가의 ‘09:47’(글로연), 강효선 작가의 ‘바다’(향출판사), 희봄 작가의 ‘바다를 후루룩’(북멘토), 케빈 헹크스 작가의 ‘바닷가 작은 집’(행복한 그림책), 박형철 작가의 ‘별 따는 해녀’(학교앞거북이), 하수정 작가의 ‘ 파도는 나에게’(웅진주니어), 아베 유이 작가의 ‘파도의 하루’(그린애플)까지 총 7권이다. 도병술 포항시립도서관장은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주제인 ‘동해바다, 책을 만나다’의 의미를 담기 위해 7권의 바다 그림책을 선정했다”며 “이번 전시로 바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포항지회(회장 김정례)는 지난 13일 포항항도중학교(교장 도주호)를 방문해 1학년 학생들의 수업 결과물인 강아지 옷과 소품 전달식을 가졌다. 포항항도중학교는 1학기부터 재봉틀을 이용한 생활 속 소품 만들기 수업을 하며 학생들에게 재봉틀을 익숙하게 만들었고 2학기에는 1인 창업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기획·재단·재봉·촬영·편집·홍보·판매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했다. 이에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포항지회에서 수업 결과물을 구입해 주변에 성과를 공유하고 기부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한 이 전달식으로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포항모자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포항 항도중 1학년 김세아 학생은 “한 학기 동안 열심히 만든 강아지 옷으로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는 게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수업에 동참한 이인하 포항부라더미싱소잉아카데미 대표는 “이런 혁신적인 수업에 동참할 수 있음에 보람을 느꼈고 현실적으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교육이 많이 전파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정례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포항지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법률 관련 전문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16일 시청 법률상담실에서 ‘12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은 시 법률고문인 금태환 변호사가 12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은 부동산임대차, 손해배상, 채권‧채무 등의 민사문제와 상속 등의 가사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포항시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생활과 관련된 민사, 형사, 가사 등 법률 분야에 취약한 시민들을 위해 무료법률상담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000여명의 시민들이 상담을 받았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 예약 후 포항시청 3층의 법률상담실을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사이버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의 사이버상담 코너에 상담글을 작성하면 고문 변호사가 온라인으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박재민 포항시 예산법무과장은 “무료법률상담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법률문제를 해결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경북대학교 인재원에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남녀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출생 극복 미혼남녀 커플매칭 ‘낭랑청춘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대경일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성과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가치관 변화를 유도하고, 결혼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1일 차에 5분 데이트 및 팀빌딩 게임, 낭랑청춘 파티 등을 구성해 참가자들에게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고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2일 차에는 기상미션, 토크콘서트, 커플 매칭 및 매칭커플 데이트 시간으로 꾸며져 ‘낭랑청춘만남’의 하이라이트인 최종 커플 매칭으로 총 14커플이 매칭됐다. 한편 티파티웨딩(대표 이경하)은 커플이 된 참여자에게 뷔페식사권을 제공하고 행사 참여로 커플매칭이 되면 예식 시 웨딩패키지 50% 할인권을 제공하기로 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오늘 커플매칭 행사가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출발선이 되기를 바라고,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 송라면 방석리마을이 지난 11과 12일 인천 영종도에서 개최된 ‘제17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2024년 바다가꿈 프로젝트 경진대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1등에 해당하는 대상을 수상한 방석마을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그리고 내년도 바다가꿈 지원금 2,000만 원이 지급된다. ‘바다가꿈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촌과 바닷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활동이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는 수협중앙회의 ’바다가꿈 기금‘을 활용해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어촌 환경 개선 사례를 발굴·선정하고 있다. 포항 방석리마을은 ’지역활동가 양성으로 지속가능한 바다가꿈 프로젝트 추진‘을 목표로 마을주민, 청년 귀어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업사이클링 체험, 해양환경정화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러한 활동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환경을 개선하고 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번 수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7월부터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기존 돌봄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돕기 위해 7월부터 ▲주간 개별 1:1 ▲주간 그룹 1:1 ▲24시간 긴급돌봄 등을 포함한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도입했다. 대상자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발달장애인 중 도전적(자해, 타해) 행동이 심하고, 부모 또는 보호자로부터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장애인으로, 주소지에 해당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방문조사 및 심의를 거쳐 대상자 선정 여부가 결정되며 이후 주중 낮 시간에 기관에서 제공하는 활동을 개별 또는 그룹 활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주간 개별형 사회복지법인 해솔 ▲주간 그룹형 모두돌봄사회적협동조합 ▲24시간 긴급돌봄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로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16일 교통정보센터에서 ‘포항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고도화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김현구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을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도로교통공단, TBN 교통방송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행사로부터 사업 추진 경과 및 완료 보고를 받고 교통정보센터에 구축된 주요 시스템을 시연했다.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은 첨단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수집·분석·제공하고 안정성·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스마트교차로, 감응 신호, 긴급차량 우선 신호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국토교통부 공모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17억 원(국비 10억)의 예산이 투입해 스마트교차로(12개소), 교통관제(10개소), 감응 신호(7개소), 신호제어기 교체(7개소), 긴급차량 우선 신호 운영 단말기 확대 보급(18대) 등의 현장 교통시스템을 확대 구축했으며, 센터시스템 운영을 위한 S/W를 고도화했다. 또한 교통정보 대민서비스를 위해 PC, 모바일 등의 환경에서 이용이 가능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개편해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16일 포항시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24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민·관·군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강덕 시장과 이호종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을 비롯한 21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의회는 지역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관련 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달 말 중부권 폭설 사태 등 새롭게 떠오른 안보 상황인 기후 위기와 재난에 대비해 한파·폭설 상황 가정에 따른 기관별 대응계획을 보고하고, 기관별 홍보·협조 사항, 안보 사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재난·비상 상황에서 민·관·군이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통합방위태세 구축에 민·관·군이 따로일 수 없으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공고히 해 긴밀한 공동대응체계를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정치적 상황으로 연말연시 사회 분위기가 소비위축으로 이어져 골목상권이 더욱 어려워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크다”며 “시민들도 함께 힘을 모아준다면 빠르게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 시장은 대통령 탄핵안 국회 통과에 따른 ‘지역 안정 특별대책’을 설명하며, 지역경제 및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시민 중심 행정으로 지역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연말연시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송년회 등 연말연시 모임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모임은 지역 상가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착한소비’ 문화 확산에 불을 지펴 지역 상권 살리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민족해맞이축전를 예정대로 진행하고, 동해선 완전 개통과 연계해 해맞이 여행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아울러 예산 확정과 동시에 계약업무 추진 등 1월부터 공격적인 예산 조기집행에 나선다. 포항사랑상품권 10% 할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14일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민생경제와 지역사회 안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흔들림 없는 현안 추진과 공직기강 확립 ▲시민 소통으로 불안감 해소 ▲민생경제·서민 생활 안정 대책 추진 ▲취약계층 보호 및 철저한 시민 안전관리 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공직자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사회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각종 지역 현안 사업들이 계획대로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당면 업무의 흔들림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지역산업과 경제위기감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심리가 위축될 것을 우려하며, 지역 내에서의 ‘착한소비’를 적극 권장해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 분위기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 직후 이 시장은 ‘대통령 탄핵안 국회 통과에 따른 입장문’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지역사회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국정이 혼란스러운 시기지만 흔들림 없이 시정을 추진해 나가며, 경제와 민생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립도서관은 지난 14일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5년을 준비하는 ‘2024 마침표 그리고 시작’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포은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책읽는 가족 9가족과 다독자를 포함해 총 60여 명의 수상자를 대상으로 인증서 및 표창패를 수여했다. 우수 이용자와 자원봉사자 시상식에 앞서 식전 공연으로 포항시 올해의 책 어린이 부문으로 선정된 최소희 작가의 ‘백오봉, 새 학교에 가다’를 연극으로 각색한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2024년 상주 작가인 권문희 작가의 ‘우리들의 포항’ 작품집 발표회로 도서관에서 진행했던 다양한 행사를 알리고 내년 도서관 행사에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최하는 가족 독서 활성화 캠페인으로 도서관별 9가족이 선정돼 책 읽는 가족 인증서와 부상을 전달했으며 모범 다독자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대출 권수가 많고 연체율이 적은 도서 부문 24명, 비도서 부문 3명, 총 27명의 이용자를 선정해 인증서와 부상을 수여했다. 또한 한 해 동안 도서관을 위
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4일 석곡기념관에서 2024년 ‘석곡 인문학 어울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구 동해면에서 태어나 한의학, 유학 등 폭넓은 분야에서 학문적 성과를 남긴 석곡 이규준(1855~1923) 선생의 업적과 사상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들이 석곡 선생의 삶을 이해하기 쉽게 석곡 선생이 동해면 석동에 서당을 지어 학생들을 가르쳤던 1899년을 시대적 배경으로 행사가 진행돼 시민들에게 이색 체험을 선사했다. 석곡기념관 로비에서 개화기부터 1900년대의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오후의 째-즈 음악회’를 시작으로 개막식, 시극 공연 ‘詩를 통해 석곡을 만나다’, 향토사학자의 ‘석곡 선생 이야기’, 소문학회 한의사의 ‘겨울철 건강관리 이야기’ 등 볼거리가 진행됐다. 볼거리와 더불어 석곡 선생의 업적과 연계한 ‘석동실험실’, ‘약전 한방상점’, ‘행복철학관’, ‘미래에서 온 각자장(刻字匠)’, ‘동해 열쇠패 제작소’, 인생네컷 사진관 ‘1899 석동서당’ 등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놀거리를 제공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