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성동구가 한양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천 원의 아침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천 원의 아침밥’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학생들의 부담이 커지는 요즘, 대학생들의 아침 결식률을 낮추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복지정책이다. 성동구는 관내 소재의 한양대학교와 ‘대학생 천 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학생들은 6월부터 방학 기간을 포함한 매일 오전 8시 20분부터 9시까지 학생 식당에서 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영양가 있는 아침 식사를 이용할 수 있다. 식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2천 원, 서울시, 성동구, 학교 측이 각각 천 원을 부담한다.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학업 집중도 향상, 식비 부담 경감은 물론, 국내 쌀 생산소비 촉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된다. 한편, 지난 6월 13일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한양대학교를 찾아 ‘천 원의 아침밥’을 직접 체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동구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한양대학교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성동구가 6월 19일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성수 타운매니지먼트 출범식’을 개최했다. ‘타운매니지먼트(Town Management)’는 지역 내 기업, 임대인, 임차인, 주민들이 자치단체와 함께 주체가 되어 도시 위생, 환경관리, 공동 프로모션, 지역 축제 및 커뮤니티 활동 등을 전개하는 민·관 협력 지역관리 모델이다. 뉴욕 타임스퀘어 지구, 도쿄역 마루노우치 지구 등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성수동은 과거 준공업지역으로 낙후된 지역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2014년 도시재생 활성화 시범지구로 선정된 이후 붉은벽돌 건축물 보존과 활용, 적극적인 기업 유치, 상생과 사회혁신이라는 독특한 지역문화 형성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의 중심지로 거듭났다.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독창적인 문화와 경제 생태계가 형성되며, 성수동 내 소셜벤처 등 사회적 경제조직은 2014년 12개에서 2024년 540여 개로 증가했다. 사업체 종사자도 2014년 8만 2천 명에서 2024년 12만 4,923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성수동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 수는 300만 명으로 2020년과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중구가 주민과 함께 만든 정원 작품을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 조각 모음, ‘이야기로 만든 정원’'작품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야기 정원은 중구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정원사 양성과정 교육생’(이하 교육생) 11명과 강사로 활동하는 시민정원사 함께 조성했다. 지난 5월 8일부터 15일까지 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 현장에서 교육생들은 플랜터(화분)를 설치하고 식물을 심으며 작품을 완성했다. 이야기 정원 조성 장소는 남산의 소나무 언덕과 닮아있는 곳으로 골랐다. 정원은 중구 도심의 빌딩을 형상화한 플랜터, 남산자락과 다양한 주민의 삶을 상징하는 개성있는 조형물들이 조화를 이뤄 ‘숲, 사람, 건물이 하나되는 중구’를 담아냈다. 작품은 기획에서 시공까지 전 과정을 중구민인 교육생들이 참여해 ‘중구다움’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가다. 예산이 넉넉지 않았지만, 지역 예술가와 소상공인, 중구와 인연이 있는 조경업계 관계자들이 재능기부로 플랜터 디자인과 설치를 지원해, 작품은 더욱 풍성해졌다. 교육생들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중구가 26일 오후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특강을 개최한다. 초청 강사인 명승권 현 국립암센터 교수는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과 건강기능식품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60분간 주민과 소통한다. 명승권 교수는 '비타민제 먼저 끊으셔야겠습니다', '암과 음식', '담배 탈출하기' 등을 저술했으며, JTBC '방구석 1열'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강은 ▲면역력, 질병을 극복하고 건강하기 위한 생활습관 소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문제점 ▲올바른 섭취방법 안내 등으로 유익한 건강 정보와 올바른 건강관리 비법을 다룰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구보건소 건강마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건강마일리지 500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구는 건강에 관한 궁금증 해결을 돕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상·하반기에 각각 테마별 건강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많은 분들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궁금증이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7월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명 인터넷 강의 플랫폼인 엠베스트 수강권을 지원하는 온라인 학습콘텐츠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중구 내 부족한 사교육 인프라를 보완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고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추진한다. 이는 '2024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에서 중구가 교육 만족도 2위, 교육환경 만족도 1위를 기록한 성과의 연장선에서 중학생 대상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구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7개 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월 1만 원을 부담하면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엠베스트의 전 과목 강의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엠베스트는 메가스터디교육(주)에서 운영하는 중등 인터넷 학습 강의 플랫폼으로 지난 4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습콘텐츠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선정했다. 수강 콘텐츠는 일타 강사진이 참여해 제작된 수준 높은 강의로 구성되어 있고, 학생 개개인의 진도와 학습 수준에 맞춰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중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10일 저녁 7시 서초청년센터에서 ‘7기 서초청년네트워크 수료식‧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약 10개월간의 청년 정책참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초청년네트워크’는 2017년 서초구가 청년의 행정 참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도입한 청년 참여기구다.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일자리 ▲문화예술 ▲생활기반 ▲기후환경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지역 청년의 시선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 생산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제7기 서초청년네트워크에는 약 60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이들은 정책 아카데미, 퍼실리테이팅 워크숍, 분과별 토론과 기획회의 등 총 17회 활동을 거치며 청년 세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과정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각 분과 대표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발표했고, 이어 활동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발표된 정책 제안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대상은 ‘기후환경 서포터즈’를 제안한 기후환경분과, △최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6월 4일, 단독주택 등 사유지 내 위험 수목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 산림조합과 ‘사유지 내 위험 수목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험 수목’이란 쓰러지거나 부러질 우려가 있어 신속한 정비가 필요한 나무를 뜻한다. 그동안 서초구는 지속적인 관리와 공사를 통해 공공부지의 위험 수목을 정비해 왔으나, 사유지 내 수목의 경우 소유자 부담 원칙에 따라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초구와 서울시 산림조합은 사유지 내 위험 수목 관리와 컨설팅 등을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서초구는 주민 홍보와 정보 제공을 담당하며 산림조합은 현장 조사와 위험 수목 조치·관리 등을 수행한다. 협약에 따라 사유지 내 위험 수목 관리를 원하는 주민은 개별 업체를 알아볼 필요 없이 산림조합에 직접 수목 정비를 의뢰할 수 있다. 비용은 공공기관 발주공사 산출 내역의 80% 이내에서 책정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일반 조경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30세대 이상의 대규모 공동주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오는 7월 1일(화)부터 공공시설을 연결하는 무료 순환버스 '노원행복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원행복버스는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노선이 부족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일부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체육시설, 동주민센터, 보건소(보건지소), 도서관, 문화예술시설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버스는 주민 의견과 시설별 이용 현황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설계됐다. 지난 2월 실시한 구민 설문조사에서는 ‘정차 정류장 수보다는 이동 시간이 짧은 노선을 선호’한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며, ‘마을버스와 비슷한 배차간격’을 요청하는 의견도 많았다. 또한 운영의 정시성과 안정성을 가장 중요한 서비스 요소로 꼽았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3월 ‘노선조정위원회’를 거쳐 월계동, 공릉동, 은행사거리, 하계동을 잇는 1개 노선을 최종 확정했다. 총 23개의 정류장을 지나며, 운행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25인승 소형버스 5대가 투입돼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첫차는 오전 9시에 노원구민의 전당 뒤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하며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25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이 매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지역 내 58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교육 대상이지만, 이번에는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관리주체, 입주민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교육에서는 ▲공동주택관리법 및 공동주택 관리규약 등 관련 법령의 개정 사항을 비롯하여, ▲장기수선충당금 등 회계 처리에 관한 사항 ▲입주자대표회의 및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운영 등 공공주택 관리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교육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사항이나 자주 접하는 문제들을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공인노무사를 초빙하여 경비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관련된 내용도 다룬다. 이를 통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책임감과 윤리의식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송파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부터 두 달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99가지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2021년부터 미래 교육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발, 2024년부터 4차산업 전문 교육업체와 협력하여 지역 학생들에게 미래교육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코딩부터 메타버스, 3D프린팅, AI를 활용한 일러스트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 교육 특강 99개를 준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초․중학생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했다. 저학년 대상으로 ▲레고를 활용한 코딩 수업 '뚝딱뚝딱 코딩스타트' ▲자율주행 자동차를 직접 작동하는 '나의 자율주행 자동차 알티노'와 고학년을 대상으로 ▲드론을 직접 조작하는 '드론 조종 마스터 클래스' ▲코스페이시스 코딩으로 게임 제작하기 등이 있다. 또한, ▲AI체험 가족 오락관 ▲나만의 움직이는 캐릭터 E-BOOK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수업과 ▲여름방학 시간 관리 다이어리 만들기 ▲여름휴가 가방 꾸미기 등 방학 특강도 마련했다. 교육은 송파런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도봉구 방학3동이 지역 내 발달장애인 18명을 대상으로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오감 체험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오감 체험 나들이'는 발달장애인에게 다섯 가지 감각을 자극하는 특별한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나들이는 인천월미바다열차~송월동 동화마을~선녀바위해수욕장 순으로 이어졌다. 인천월미바다열차를 탄 발달장애인들은 창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도시 전경을 감상했다. 이어 송월동 동화마을에서는 동화 속 세계를 옮겨 놓은 듯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거리를 걸으며 풍경을 만끽했다. 끝으로 선녀바위해수욕장에서는 맨발로 백사장을 걷고 바닷물에 발을 담그는 등 피부로 느끼는 촉각 체험을 했다. 이번 나들이를 주관한 방학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봉구 지역 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 유일하게 장애인식 개선을 목표로 활동을 시작했다. 협의체는 발달장애인과 함께 음식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배달하는 등 장애인과 함께 활동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봉구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부스를 맡아 운영하기도 했다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도봉구가 한국자유총연맹 도봉구지회와 6월 17일 창동역 1번출구 앞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한국전쟁) 전쟁 음식’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에게 빈곤했던 당시 상황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서는 당시 콩보리밥, 쑥설기, 찐감자 등을 재현해 구민들에게 호국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황진순 회장은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이뤄낸 것임을 상기할 수 있었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들에게 6.25 전쟁의 민족사적 의미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국가안보의식을 고취하고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겨 보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도봉구]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도봉구가 하수 맨홀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 공사에 착수, 올해 안으로 모든 정비를 끝낸다고 밝혔다. 도봉구 지역 내 하수 맨홀은 총 9,515개가 있다. 이 중 2,621개가 중점관리 대상이다. 구는 올해 말까지 중점관리 대상 맨홀 전체에 추락방지 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추락방지 시설은 하수 맨홀 뚜껑 바로 아래에 그물망 모양의 금속 재질 구조물로 사람이 빠지는 것을 방지한다. 구는 지난해까지 1,256개에 대한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나머지 1,365개에 대한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방학사거리 등지에 대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콘크리트로 된 하수 맨홀 뚜껑도 모두 주철로 교체할 예정이다. 콘크리트 뚜껑은 2000년대 초반부터 도시 미관 개선을 목적으로 전국 곳곳에 설치됐다. 하지만 내구성이 약해 파손될 경우, 낙상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 콘크리트로 된 하수 맨홀 뚜껑은 지역 내 총 438개가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이달 초까지 300개를 주철로 교체했으며, 현재 138개가 남았다. 구는 오는 9월까지 나머지 공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영등포구가 정화조에서 발생하는 불쾌한 악취를 줄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공동주택 등에 악취 저감시설 60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악취 저감시설은 정화조 내 오수가 모이는 방류조에 공기를 주입해 악취의 주요 원인인 황화수소를 산화시켜 악취를 없애는 장치이다. 정화조의 악취가 하수관로를 따라 빗물받이, 하수 맨홀 등으로 퍼져 나가기 때문에 악취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데 효과적이다. 지난해 구는 48대의 악취 저감시설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 60대를 추가 설치한다. 설치 대상은 법정 설치 의무가 없는 25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 중 현장 조사를 통해 악취가 심한 곳 42곳과 악취 민원이 접수된 건물 18곳이다. 실제 지난해 공동주택에 설치된 악취 저감시설의 평균 악취 저감률은 82%에 달하며, 구민 만족도도 높았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구는 지난해 서울시 주관 ‘자치구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향후 악취 저감시설의 유지와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건물 정화조 관리자를 대상으로 가동 방법, 유지 관리 요령 등의 교육과 모니터링을 실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영등포구가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해 지역 내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전용 소화기, 열화상카메라 등 화재예방 설비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화재는 일반 차량과 달리 대형 화재로 확산될 위험이 큰 만큼, 빠른 대처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구는 공영주차장을 전수 조사한 뒤, 충전시설이 설치된 주차 구역에 각종 안전설비를 구축했다. 우선 전체 공영주차장 29개소에 전기차 전용 소화기 80대를 추가 설치했다. 충전 구역과 가까운 곳에 설치하고, 화재 시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과 스티커를 부착했다. 화재 징후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도록 전체 건축물식 공영주차장를 비롯한 16개소에 열화상카메라 25대를 신규 설치했다. 지상보다 밀폐된 구조로 화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점을 고려한 조치다.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하며, 차량 외부 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주차장 관리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으로 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난달 공영주차장 3개소에 시범 설치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