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대구 동구를 대표하는 음식문화축제 ‘2025 동구 오미락(五味樂) 페스티벌’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동촌유원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첫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축제가 시작됐지만,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둘째 날에는 축제 열기가 한층 고조됐다. 특히 둘째 날 오후에는 순간 최대 관람객 약 3천명, 양일간 총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지역축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행사는 보고 듣고,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불로중학교 오케스트라 식전 공연 등 화려한 개막식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 공연이 펼쳐졌으며, 동구 먹거리 골목, 맛집 등이 참여한 먹거리 맛길존에서는 동구의 대표 음식을 선보여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14일 진행된 ‘오세득 셰프와 함께 100인의 라이브 쿠킹쇼’는 동구 오미 맛을 직접 요리로 구현하며, 주민들과 함께 즉석 도시락 만들기 체험을 펼치는 이색 미식 퍼포먼스로 구성돼 현장의 호응을 끌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는 6월16일부터 6월18일까지 3일간 2024회계연도 결산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 부산광역시본청‧교육청의 결산 심사와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 심사하는 예결위 첫날부터 부산시를 상대로 예결위원들의 날카로운 지적들이 쏟아졌다. 특히, 문영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건전한 예산 운영을 위해서는 투명한 결산이 이루어져야 하며, 추경예산안에는 세입예산이 누락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그간 세출예산에 치중됐던 예결위 심사관점을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문영미 의원의 질타는 예결위 개최 전 예비 심사를 진행했던 복지환경위원회에서부터 시작됐는데, 같은 회기 안건으로 상정된 “공공기관 출연금 등 정산검사 결과”의 집행잔액과 결산서 첨부서류의 집행잔액이 불일치하는 것에서 비롯됐다. 이에 문 의원은 보조금과 위탁금까지 전수 조사한 결과, 실제 집행잔액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산서 상에는 집행잔액이 명기되어 있지 않은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지적한 것이다. 실제 부산시가 부산시의회에 지난 5월 제출한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재)달성문화재단은 ‘2025 달성 아동극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으로 ‘깜빡도깨비야 같이 놀자’를 오는 28일 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트리홀에서 오후 1시와 4시에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놀이연극 ‘깜빡도깨비야 같이 놀자’는 도깨비에게 받은 엽전을 통해 부자가 된 덕이와, 엽전을 독차지하려는 욕심 많은 맹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창작 마당극이다. 전래동화 속 도깨비 캐릭터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나눔의 중요성,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을 담고 있어 교육적 메시지와 재미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개최된 시리즈 첫 공연 ‘사슴 코딱코의 재판’은 관객 참여형 공연 방식으로 신선한 호응을 얻었으며, 두 회차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두 번째 공연 역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매는 6월 17일 오전 10시부터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 가능 연령은 36개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달성군은 ‘2025년 희망찾기 가족사랑 국내여행’을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제주도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희망찾기 가족사랑 국내여행’은 2011년부터 추진 중인 가족지원 사업으로, 가족 간 유대감 강화와 소외 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달성군과 달성복지재단이 협력해 운영하며, 경제적 여건 등으로 여행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 가정에게 가족 여행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참여자는 총 12가족, 32명이다. 참가 가족들은 대구공항에서 출발해 △카멜리아 힐 △수목원 테마파크 △아쿠아플라넷 등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가족성장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가족 간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고,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LED등에 직접 적어보는 체험도 진행되어 가족애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 참가자는 “LED등 만들기와 제주도 여행을 함께 하며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재훈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지난 13일,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행복텃밭’에서 이용객 대상으로 기념사진 촬영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단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와의 민 · 관 협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포스코의 사진봉사단이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따뜻한 감동을 선물했다. 또한 지역주민 중심의 사업에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모델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사업으로 일상의 기록을 사진으로 남기는 활동이 정서적 만족도와 공동체 유감을 높이고 있다. 포스코 사진봉사단은 이른 아침부터 행사에 참여해 참가자 전원에게 고급 액자를 현장에서 증정했고, 참가자들은 “텃밭에서 찍은 사진을 선물로 받게 되어 감동적이다”, “매년 기다려지는 행사 중 하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박희경 이사장은“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단은 지역사회와 민간 기업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가치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파주시는 2025년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랴오닝성 진저우시와 선양시를 공식 방문해, 자매도시 진저우시와의 30년 교류를 기념하고 선양시와는 새로운 우호협력 협정서를 체결하는 등 동북아 지역과의 국제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방문은 랴오닝성 정부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으로,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을 포함해 진저우시와의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산업시설 시찰, 문화관광 전시회 및 선양시와의 우호 협력 협정 체결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구성됐다. 진저우시는 1995년 파주시가 첫 번째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해외 도시로, 30년 동안 청소년 홈스테이, 학교 간 자매결연, 경제·문화 사절단 교류 등 꾸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6월 11일 진저우시에서 개최된 30주년 기념식에는 양 도시 대표가 참석해 그간의 교류 성과를 되짚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경일 시장은 축사에서 “30년 전, 한·중 수교의 초기에 맺은 자매결연이 오늘날 실질 협력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진저우시는 앞으로도 파주시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국제 파트너로서,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파주시는, 납북자가족모임이 6월 16일부터 6월 22일 중 임진각에 천막을 설치한 뒤에 전단을 살포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시민 안전과 모처럼 찾아온 대북 화해 기류를 해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천명했다. 파주시는 16일 오전 9시 30분 김경일 파주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납북자가족모임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 예고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현행법상 불법인 헬륨가스 등 반입 확인 즉시 경찰․경기도 특사경과의 공조로 현행범 체포 ▴임진각 등에 대한 순찰 강화 ▴불법행위 발견 즉시 고소․고발 조치 ▴도 특사경과의 공조로 최성룡 대표 등 납북자가족모임 관계자에 대한 출입금지 및 퇴거 조치 등 강력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시는 지난 6월 2일 파주시 일대에서 한밤중에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하고, 정부의 대북전단 살포 중지 요청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살포 강행을 예고한 납북자가족모임과 더 이상 대화와 타협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하 재난안전법)과, 항공안전법,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등 대북전단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화성도시공사가 2050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사)미래탄소중립포럼과 손을 맞잡았다. HU공사는 6월 중 화성시 미래지향 도시가치 고도화 및 에너지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공동 발전과 협력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동 활용하여 ▲탄소중립 정책 추진 역량 강화 ▲세미나 공동 개최 및 지원 ▲친환경 에너지 공급촉진 인프라 조성 ▲ESG 전략 컨설팅 및 탄소중립 교육 협력 ▲기타 지역사회 발전 과제 공동 수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HU공사는 도시 인프라 관리 및 공공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탄소중립 실행 모델을 제시하고, ESG 경영의 지역 확산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HU공사와 미래탄소중립포럼은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여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도출하고,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실행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 HU공사 한병홍 사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광주시 능평동은 16일 능평도서관 주차장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능평 효(孝)나눔 음악회 & 일일찻집’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실천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능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통장협의회, 체육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다수의 단체가 함께 힘을 보탰다. 행사 1부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 50여 명을 초청해 따뜻한 환영 속에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능평어린이집의 난타 공연과 지역 예술인의 트로트 무대가 어르신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고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여름이불 등으로 구성된 ‘효 나눔 선물꾸러미’도 전달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마술공연을 비롯해 색소폰 연주, 아인스바움 오케스트라의 품격 있는 음악 공연, 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펼쳐져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플리마켓과 먹거리 부스도 운영됐다. 생활용품, 떡볶이, 김치전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됐으며 이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광주시 남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남종면 엘포레스트 카페에서 복지 기금 마련을 위한 ‘나눔의 행복, cafe 남종’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상황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따뜻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구성됐다. 행사 당일, 남종면 일대 주민을 비롯해 지역 내 기관·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후원에 동참하면서 현장은 나눔의 온기로 가득했다. 카페 운영 외에도 지역 농산물 판매, 자선바자회 등이 함께 열려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현장에는 방세환 시장이 참석해 따뜻한 격려를 전했으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주민들도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강용두·김용덕 남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카페에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모아진 후원금과 바자회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광주시]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광주시는 16일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광주시지회가 주최하고 광주시 양성평등 기금으로 추진된 ‘다문화가족 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안정적 정착을 돕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 문화적 이해를 증진하고자 마련됐으며 다문화가족과 협의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1 매칭 방식으로 운영돼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평 ‘잣향기푸른마을’에서 고추장 만들기와 인절미 떡 만들기 등 전통 음식문화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했으며 한국 식문화에 담긴 정서와 의미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협의회 회원들은 낯선 환경에서 살아가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진심 어린 격려와 조언을 건네며 따뜻한 이웃으로 다가가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문화체험 이후에는 아침고요수목원을 방문해 함께 사진을 찍고 자연을 감상하며 국적과 언어, 세대를 넘어서는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처음의 어색함을 뒤로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양미순 광주시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안성시는 지난 6월 13일 일죽면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농촌 미래동행 주거지(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일죽면 이장단협의회장 및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 주민대표, 외국인 근로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의 추진 배경 및 경과, 건립 계획 등에 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 시간을 가졌다. 기숙사 건립사업은 농촌 지역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환경 개선 및 인권 보호를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및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안성시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외국인 근로자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2개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과의 공감대를 넓히고,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역 사회와 조화를 이루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숙사 건립으로 농작업 인력을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공도문화축제위원회는 지난 6월 14일 공도중학교 특설무대에서 개최한 ‘제9회 공도문화축제 힐링 콘서트’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3,00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한 축제는 1부 주민참여 공연, 2부 초청가수 공연으로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1부는 공도어머니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고고장구, 댄스, 색소폰 합주, 음악 줄넘기 공연, 태권도 시범 등 12개의 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2부 초청가수 공연은 아이돌 가수 일레븐, 팝페라 듀오 류현진&형준, 김승진, 강혜연, 변진섭의 공연으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려 즐기는 열광적인 무대를 펼쳤다. 관객 주민은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볼 수 있어 좋았고 단조로운 일상 중 단비 같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공도읍 기관사회단체 회원들은 행사장 안전을 위해 진출입로, 주차장, 무대, 관객석 등 축제장 곳곳에서 안전관리 요원으로 활동했으며 행사 종료 후 정리까지 마쳐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썼다. 임정택 공도문화축제위원장은 “공도문화축제 힐링 콘서트를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경기북부보훈지청과 한민고등학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무공수훈 유공자를 위한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6월 14일, ‘도서 바자회 및 주거개선 보훈봉사 '폭삭, 고맙수다'’의 일환으로 진행된 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은 한민고 JROTC 학생들이 지난 5월 중 실시한 도서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주거개선이 시급한 유공자 가정을 대상으로 한 보훈봉사 프로그램으로, 현장에는 보훈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정비 작업과 인사 방문을 진행했다. 1차 봉사는 참전유공자 강OO 옹(95세)의 자택에서 방수 페인트 작업을 실시했으며, 이어 무공수훈자 양OO 옹(91세)의 자택에 방문해 지붕 수리 현장을 점검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양 옹은 학생들에게 전쟁 당시의 기억과 평화의 소중함을 들려주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현장에 동행한 한민고 관계자는 “유공자분을 직접 뵙고 봉사에 참여하면서 오히려 저희가 더 감사한 마음을 느꼈다”며 “학생들과 함께한 이 자리가 참으로 영광이었고, 이런 보훈 봉사 활동이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진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민선8기 김포시가 평균 8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한 '2025년 공항소음피해지역 장학금지원사업'의 장학생 최종 선발 결과를 6월 16일 발표했다. 시는 지역숙원과제인 김포공항 소음 피해 해소를 실질적 경제적 지원과 함께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방식으로 올해 처음으로 전환, 장학금 제도를 신설하면서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끈 바 있다. 선정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44명(1인당 50만원), 대학생 60명(1인당 100만원)으로 구성됐으며, 총 813건의 신청서가 접수돼 고등학생 부문 경쟁률은 10:1, 대학생은 6:1로 나타났다. 예산은 총 8,200만원이며, 한국공항공사가 75%, 김포시가 25%를 분담했다. 선발 기준은 소음대책지역 또는 인근지역 1년 이상 연속 거주자 중 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국내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했으며, 지원자의 피해지역 거주 기간, 거주이력, 가족 구성 등의 요소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거주지역별로는 풍무동(54명), 고촌읍(21명), 감정동·북변동·사우동 순으로 고르게 선발됐고, 피해지역 장기 거주자 및 3인 이상 다자녀 가정 자녀가 두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