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동작구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실시한 ‘2025년 구민 만족도 조사’에서 구정 운영에 대해 98.3%의 긍정평가(보통 이상)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하고 있다’ 2.6%, ‘대체로 잘하고 있다’ 53.6%, ‘보통이다’ 42.1%였다. 특히, 부정평가 비율이 1.7%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4.3%)보다 2.6%P 낮아진 수치로, 행정서비스 만족도(89.1%)와 기관 신뢰도(91.9%)가 매우 높은 수준을 나타낸 것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구민 소통 긍정평가’가 49.6%를 기록해 전년(37%) 대비 12.6%P 급상승했으며, 그 이유로는 ‘구정 홍보가 잘 되고 있어서(33.7%)’가 1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구정 홍보 문자 가입자는 약 14만 1천 명에 달하며, 문자에 대한 선호도(42.2%)도 전년보다 15.6%P 올랐다. 또 ‘구정운영 변화체감도’는 64.1%로 ▲재개발‧재건축(34.9%) ▲복지(30.1%) ▲공원(20.7%) ▲청소(20%) 등의 순으로 변화를 느낀다고 응답했다. 이는 ‘동작구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강서구는 공항동 301-40일대에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실제 토지 경계와 지적도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문제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로 전환해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대상인 공항동 301-40일대의 공항1지적재조사지구(44필지, 8,640㎡)는 기존 지적도와 실제 경계가 달라 주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하는 데 불편을 겪어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잘못된 지적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경계분쟁을 해소할 방침이다. 구는 내년 6월까지 ▲지적재조사측량 ▲경계확정 ▲지적공부 작성 등을 진행해 사업을 마무리한다. 먼저, 위성 사진을 활용한 정밀 측량을 실시한다. 측량 결과는 경계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경계를 확정한다. 이후 확정된 경계를 반영한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고 등기까지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토지 면적 증감이 발생하면 이의신청을 받아 조정금을 산정, 지급하는 절차도 함께 진행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토지 경계가 명확해져 이웃 간 분쟁을 예방하고, 토지 관리의 효율성과 편의성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강동구는 광복절을 맞아 지난 12일(화) 구청 대강당과 잔디광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복 80주년, 다시 빛날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보훈단체,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등 12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1부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독립운동과 광복의 순간들을 모래로 생생하게 그려낸 샌드아트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하는 성악 등 특별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독립유공자 후손 등 3인의 다짐 선언이 울려 퍼지며 행사의 열기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나라 사랑의 마음을 함께 표현했다. 이어서 구청 앞 잔디광장 열린뜰에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태극기 나무 거리’ 조성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직접 태극기를 나무에 달며 ‘태극기 나무’를 함께 완성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아이와 함께 태극기를 달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행사가 열린 구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강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강동중앙도서관(양재대로 172-1)이 오는 16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3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연면적 12,056㎡(지하 4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강동중앙도서관(이하 ‘도서관’)은 인문예술 특화도서관으로, 개관 장서만 12만 권에 달한다. ▲지하 3~4층 주차장 ▲지하 2층 다목적홀, 바람곳, 열린미술관 ▲지하 1층 프로그램실 ▲1층 유아·어린이 자료실, 모야 어린이작업실, 북카페, 상상곳 ▲2층 열린자료실, 대형 독서테이블, 소리곳 ▲3층 열린자료실, 생각곳 등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2층 깊숙이 위치한 길이 18m의 대형 테이블과 500여 종의 LP·CD를 감상할 수 있는 ‘소리곳’이 눈길을 끈다. ‘대형 독서테이블’은 36명이 동시에 여유롭게 앉아 독서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치 비밀스러운 서재에 들어선 듯한 분위기 속에서 고전부터 현대문학까지 전 분야의 명저를 접하며 하루 종일 온전히 책과 함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인문‧예술의 특성을 반영해 조성한 ‘생각곳’(필사공간), ‘소리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성동구청년지원센터가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지난 5월 최종 선정됐으며, 2023년부터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수도권 최초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내 사회적 고립 및 은둔 청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실질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성동구 청년 고립·은둔 예방 프로젝트: 2025 成同(성동) 생활밀착 All-in-One’을 주제로 추진되며,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고 있는 청년들이 일상 회복과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고립·은둔의 경계선에 있는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됐으며, ▲ 의식주 기반의 생활밀착형 서비스 ▲ 자조모임 ▲ 인식 개선 캠페인 등 심리적,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복합적 접근이 진행된다. 성동구청년지원센터는 2023년부터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특화 지원사업을 꾸준히 기획 및 실행해 왔다. 청년 당사자 중심의 자립 프로그램 개발, 지역 복지기관과의 협력망 구축, 청년 정책 발굴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8월 7일 오전 10시 성동구보훈회관 대강당에서 광복회 성동구지회 주관으로 ‘광복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 임원과 회원, 성동구청장, 시·구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광복 8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기념사 및 축사 ▲후원물품 전달 ▲특별강연 ▲축하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한편, 성동구는 올해부터 보훈예우수당을 기존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인상하고, 6·25 참전유공자에게 호국보훈의 달 위문금 20만 원을 추가로 지급했다. 또한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사망 시 배우자에게도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과 예우를 강화해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현 광복회 성동구지회장은 “광복 80주년이라는 영광스러운 날을 맞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정의롭고 용감하게 나라를 지켜낸 선열들의 후손답게, 후세에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성동구가 도입한 공공 교통수단 성공버스가 개통 300일 만에 마을버스와의 상생 효과를 입증하며, 공공이 교통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공급해 민간 대중교통 수요를 확대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성공버스’는 ‘성동구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의 약칭으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를 근거로 운영하고 있다. 마을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교통 소외지역을 경유하며 성동구청을 비롯한 공공시설과 왕십리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노선망을 갖춘 공공 교통수단이다. 교육·문화·체육시설, 공공도서관, 동 주민센터 등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성동구는 성공버스가 마을버스와의 상생 효과를 내고 있는지 수치로 확인했다.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의 마을버스 승차인원 데이터를 성동구가 자체 분석 결과, 성공버스 도입 이후 마을버스 전체 승차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7.18%(약 60만 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시 평균 증가율은 2.36%에 그쳤으며, 성동구는 약 3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공공 셔틀버스를 미도입한 인접 자치구와 비교해도 성동구의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마포구는 반려인의 책임감 있는 양육 문화를 확산하고 유기동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2025년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조기에 진단하고 단계별 맞춤 교육을 통해 개선함으로써, 보호자와 반려동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입양 유지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반려동물 보호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가구를 모집한다. 신청은 8월 14일 오전 9시부터 8월 28일 18시까지로, 마포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온라인 신청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은 총 4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신청자를 대상으로 설문과 전문가 분석을 실시해 반려견의 행동을 진단하고, 그 결과를 리포트로 제공한다. 이후 9월 8일부터 10월 19일까지는 전문 훈련사가 가정을 방문해 반려견의 문제행동에 대해 진단·교정하는 90분간의 1:1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별도의 문제행동이 없는 반려견은 바디 컨디셔닝과 피트니스 교육을 받게 된다. 이어 10월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마포구는 8월 13일부터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업무를 수행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통계조사로 인구, 가구, 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국가 주요 정책 수립과 지역발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마포구는 원활한 조사 수행을 위해 조사관리자 18명, 조사원 179명으로 총 197명을 모집한다. 조사관리자는 조사원의 지도·관리, 불응 및 부재 가구 확인·처리, 조사내용 검토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조사원은 담당 구역 내 가구 방문면접 조사와 응답 거부 가구 설득 등을 담당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이며, 조사 기간 동안 해당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조사관리자 모집 신청 기간은 8월 13일부터 22일까지며, 조사원은 8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다. 심사 결과는 조사관리자는 8월 25일부터 9월 1일 사이, 조사원은 9월 18일부터 24일 사이에 확정·통보된다. 신청은 인구주택총조사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마포구청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중구는 오는 19일부터 11월30일까지 중구 내 7개 구립도서관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 주민 주도 독서 캠페인인 ‘책·중·독(책읽는 중구 독서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책·중·독’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으로, 도서관 우수이용자들로 구성된 ‘도서관운영위원회’가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완성한 첫 프로그램이다. 앞선 지난 3월, 중구의 7개 구립도서관은 각각 5~8명의 운영위원을 위촉했다. 운영위원들은 “더 많은 주민이 도서관을 함께 이용하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담아,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4월부터 여러 차례 회의를 거치며 아이디어를 다듬어 구체화하고 슬로건을 확정했다. 약 5개월간 준비 끝에 탄생한 ‘책·중·독’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도서관을 순회하며 도장을 모아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는 ‘스탬프 투어’△대출 기록을 바탕으로 꾸준히 책을 읽은 주민을 선정하는 ‘중구 다독왕’△책과 공간을 주제로 이웃과 독서 경험을 공유하는 ‘나만의 북스팟 추천하기’등 다양하게 마련됐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충무공 탄생지 서울 중구가 ‘충무공 이순신 장학금’제1기 장학생 10명을 선발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계승한 미래 리더 양성에 나섰다. 충무공 이순신 장학금은 중구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중 리더십과 도전 정신을 갖춘 학생을 선발해 1년간 매월 10만원씩, 총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장학금 재원은 중구 맞춤형 복지기금 ‘드림하티’에서 마련했다. 구는 △학급 내 봉사와 책임을 실천하는 ‘리더십 및 공동체 정신 장학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위기 극복 및 도전 정신 장학금’ 부문으로 나눠 총 10명을 선발했으며, 장학금은 지난 12일 첫 지급됐다. 리더십 장학생에 선발된 김예랑 학생(초5)은 “이순신 장군님의 이름을 딴 장학금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며 “장학금 취지에 걸맞게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무공 이순신 장학금은 구가 올해 4월, 이순신 장군 탄생 480주년을 맞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충무공 이순신, 위대한 시작 다시 중구에서' 미래 비전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노원구가 6만여 명의 관람객을 기록한 블록버스터급 전시회 '뉴욕의 거장들'에 이어 한국 근현대 명화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한다고 밝혔다. 노원문화예술회관 노원아트뮤지엄에서 오는 23일부터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다정한 마음, 고독한 영혼 : 한국 근현대 거장의 삶과 예술』을 주제로 10월 16일까지 계속된다. 전시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권진규, 김은호, 박래현, 박수근, 변관식, 오지호, 이상범, 이응노, 이중섭, 장욱진, 채용신, 천경자(가나다순) 등 12인의 걸작 58점이 실제 원화 작품으로 전시되어 생생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국에 흩어진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 13개 주요 미술관, 기관과 협업했다. 한국 현대미술이 태동하는 시기인 만큼 전통과 다양한 미술 사조의 영향을 받은 움직임들이 폭넓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변관식의 산수화와 이상범의 수묵화로부터 향토적인 정서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박수근, 장욱진의 작품이 있는가 하면, 강렬한 색채의 천경자, 오지호의 회화와 선구적인 방법론을 도입한 박래현의 판화도 선보인다. 생활고 속에서도 가족에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광복 80주년을 사흘 앞둔 지난 12일, 구청사 잔디마당 태극기 광장에서 구청 어린이집 원아 20여 명과 함께 광복절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박 구청장은 아동들에게 광복절의 뜻과 가치를 직접 설명하며 해방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아이들과 함께 태극기를 손에 들고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그날의 감격을 재현했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구청사 잔디마당 옆 마련된 태극기 터널을 걸으며 광복의 의미를 마음에 새겼다. 앞서 구는 구청사 전면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한 바 있다. 광장에 조성한 태극기 바람개비와 태극기 터널은 구민들이 자연스럽게 애국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구는 효창공원에서 삼각지 일대 2.6km 구간에 태극기와 독립운동가 어록을 담은 현수기를 내걸고, 16개 동 주요도로 36.5km 구간에 총 3204기의 태극기을 게양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 덕에 오늘날 우리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웃음을 들을 수 있다”라며 “모든 구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고, 독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AI 영상 ‘잊혀진 마을, 둔지미’를 선보인다. AI 영상 시리즈 ‘고맙습니다’는 오래된 흑백사진과 기록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해, 과거 용산의 인물과 풍경을 생생하게 되살리는 역사 콘텐츠다. 이번 작품은 일제강점기 강제 수용과 미군기지화로 사라졌던 둔지미 마을이 120여 년 만에 용산공원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여정을 담았다. 앞서 공개된 1편 백범 김구, 2편 용산과 해방촌·6·25 전쟁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다. 둔지미는 한강변의 작은 마을로, 조선시대부터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었으나 1904년 일본군의 군사기지 확장을 명목으로 강제 수용됐다. 해방 후에는 미군기지 인접 지역으로 편입돼 수십 년간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으나, 미군기지 반환과 함께 단계적으로 개방돼 현재는 용산공원 조성의 핵심 구역이 됐다. 이번 영상은 구 보유 자료와 문헌을 토대로 인물 표정과 거리 풍경 등을 세밀하게 재현했다. 색채 복원과 합성 기술을 더해, 마치 당시 마을을 거니는 듯한 현장감을 전한다. 구는 용산의 잊힌 공간과 인물을 되살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자 ‘2025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따라 한의약을 활용해 치매가 발병하기 전 단계에서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기억력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인지선별검사 결과 치매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3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명침 시술 ▲한약(첩약 또는 과립제) 처방 ▲생활습관 상담 ▲건강 교육 등 한의약 기반의 인지 건강관리를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단, 한약 처방은 사전 혈액검사 결과에 따라 제한될 수 있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60세 이상 구민의 경우 ‘주관적 기억감퇴(SMCQ)’ 정도는 평균 3.4점→2.9점으로 낮아지고, ‘인지선별검사(CIST)’ 결과는 평균 18점→22점으로 인지기능 점수가 상승하는 등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거둔 바 있다. 한방치료는 송파구 내 19개 지정 한의원 어느 곳에서나 가능하다. 거주지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