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는 28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포항강소특구-대·중견기업 개방형혁신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특구와 지역 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판로 개척, 대·중견기업과의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스타트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류회에는 LG에너지솔루션, 네이버클라우드, 노루페인트, 파마리서치, 바디텍메드 등 대·중견기업 5개사와 포항 지역 스타트업 30여 개 관계자를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특구제도 안내 ▲대·중견기업의 개방형혁신 프로그램 및 협력 사례 발표 ▲스타트업-대기업 밋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밋업에서는 23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28건의 1대 1 파트너링을 진행, 사업 아이템 소개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는 후속 온·오프라인 미팅을 지속 지원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적 한계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교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교류회는 포항강소특구 기업과 대·중견기업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소특구 2단계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산·학·연이 긴밀히 협력해 상생발전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강소특구는 첨단신소재를 특화분야로 설정해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지역 연구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315건의 기술이전, 44개 연구소기업 및 7개 첨단기술기업 설립, 77건의 신규 창업, 994명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