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홍천군보건소는 음주에 대한 인식 개선과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8월 26일(화) 홍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홍천읍 이장협의회 월례회의에 앞서 참석자를 대상으로 음주 고글 체험 및 음주문화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시작 전, 음주 고글 체험을 통해 실제 음주 상태에서 나타나는 균형 감각 저하와 판단력 장애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음주의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술을 마시는 것이 당연하다는 인식을 은연중에 강요하는 사회적 현실과 음주 권유에 휘둘리지 않는 주체적인 태도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의 필요성, 과음으로 인한 건강 및 사회적 문제, 절주 실천 방법 등을 안내하며, 지역사회 내 올바른 음주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원은숙 홍천군보건소장은 “마을의 중심 역할을 하는 이장님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체험과 교육이 마을 단위의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홍천군은 이번 홍천읍을 시작으로 면 단위로도 교육과 체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강원도홍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