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이서영 경기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8일 성남시 분당구 금강아파트에서 열린 ‘서현로 저소음 포장 공사’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오늘 주민설명회는 사업 취지를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공사가 생활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이서영 도의원과 서현로 일대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남시 도로과 관계 공무원이 공사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이서영 도의원이 확보한 25억 7천만원 가운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투입해 시행되는 것으로, 서현로 금강아파트에서 이매한신아파트에 이르는 총 11,165㎡ 구간을 대상으로 저소음 포장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2025년 9월 착공을 목표로 120일간 진행된다.
저소음 포장은 차량 주행 시 발생하는 노면 마찰음을 줄이는 친환경 도로 공법으로, 주거 밀집지역의 교통 소음을 완화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주민들은 공사 진행 과정에서 소음 저감 효과와 안전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성남시 도로과 관계 공무원은 버스정류장 차로 구간은 저소음 포장의 효과가 낮고 내구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검토 의견을 밝히며, 해당 구간은 일반 포장으로 별도 보수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구간은 성남시 도로 유지보수 사업과 연계해 오는 2026년 상반기에 시공 시기가 조정될 예정이다.
이서영 도의원은 “서현로 저소음 포장 공사가 주민들의 교통 소음을 줄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