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 중인 21명을 대상으로 집단 심리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심리검사는 청소년의 자기이해 증진과 건강한 정서 발달 지원을 목적으로, 관내 청소년 유관기관 협력으로 시행했다. 청소년들은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의 행동 특성, 정서 상태, 적응 수준, 긍정적 자원 등을 스스로 점검하며 자기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심리검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결과 해석, 감정 교육, 마음챙김 명상에 참여했으며, 센터는 정서적 위기도가 높은 청소년에게는 개별 상담을 연계해 심리적 위기 예방 및 조기 개입에 집중했다.
또한 검사 결과를 기관의 담당자에게도 공유하여 수검 청소년의 특성과 행동 양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집단 안에서 청소년 이해를 기반으로 한 대상별 맞춤형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
백진현 센터장은 “청소년 시설의 집단 심리검사 요청으로 청소년 문제 이해와 자기이해 기반의 건강한 성장을 조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청소년 기관과 협력한 심리검사를 통해 청소년의 심리 정서 지원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센터는 청소년 시설의 필요에 따른 청소년 집단 심리검사를 지속하여 각 기관을 이용하는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과 성장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력할 계획이다.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청소년기관을 대상으로 행동평가척도검사(YSR)를 집단 심리검사로 지원하고 있으며, 신청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심리검사 의뢰양식 다운받아 작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