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강릉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6일 관내 등록 기타 시설(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215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영양교육 프로그램 ‘영양 팡! 건강 쑥! 운동한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양표시 확인하기’를 주제로, 1부 ‘신체 활동 프로그램’과 2부 ‘알쏭달쏭 영양표시 풍선매직쇼’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이 식품에 표시된 영양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부 ‘신체 활동 프로그램’에서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를 통해 영양표시의 개념을 설명하고, 신체 활동을 결합한 게임과 OX 퀴즈를 통해 즐겁고 효과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놀이형 활동을 통해 참여 아동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의 기초를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
이어진 2부 ‘알쏭달쏭 영양표시 풍선매직쇼’는 풍선 놀이와 영양표시 내용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학습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영양표시 확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설 관계자는 “놀이를 통해 영양표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어 교육 효과가 높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현자 센터장(국립강릉원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어린 시절부터 영양표시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은 평생 건강한 식습관 형성의 초석이 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영양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릉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급식소를 대상으로 순회방문지도, 위생·영양 교육, 식단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급식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출처 : 강원도 강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