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문화예술본부에서 운영하는 수창청춘맨숀은 ‘Re:Art 프로젝트 3부(무용가 김상규, 성악가 김귀자)’에 참여할 청년 예술인을 모집한다.
‘Re:Art 프로젝트’는 과거의 역사, 문화, 예술을 소재로 청년 예술인이 새롭게 재해석한 시각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로, 이번 3부에서는 대구 출신 1세대 남성 무용가 故 김상규와 지역 성악 분야 원로예술인 김귀자의 예술적 업적을 조명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에 수창청춘맨숀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를 함께 확장해 갈 청년 예술인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대구에서 한 차례 이상 전시 이력이 있는 만 39세 이하(2006~1986년 출생)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예술인은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지원신청서(예술 활동 경력 증빙자료 포함) 및 개인 포트폴리오이다.
선정된 청년 예술인에게는 작품 제작비 130만 원(작품 운송비 포함)이 지원되며, 전시 운영에 필요한 작품보험 가입과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해당 작품들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수창청춘맨숀 전시 공간에 전시되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작가 선정은 예술적 역량과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구체적 심사 기준은 △Re:Art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와 기획안의 충실성 △작품 제작 및 전시 수행 역량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효과 및 확장 가능성이다.
본 프로젝트는 과거를 재해석하는 새로운 창작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된 만큼, 기존에 발표된 작업은 제출할 수 없으며, 또한 2025년 Re:Art 프로젝트 1, 2부에 참여했던 작가는 중복 참여가 불가능하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예술발전소×수창청춘맨숀 공식 누리집 내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서 양식 다운로드 및 접수 방법 등도 함께 안내돼 있다.
[뉴스출처 :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