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양양군은 오는 8월 7일 오전 10시, 양양군 평생학습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위기 대응 공동연구소 양양 G-Lab 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원RISE(Regionally Innovative & Specialized Education) 사업 5-1 과제의 일환으로, 양양군과 국립강릉원주대학교 RISE사업단, 스마트인프라연구소가 공동 주관한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기반 연구소인 G-Lab 구축 및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민·관·학이 협력하는 지역혁신 플랫폼의 실현 가능성을 모색했다.
강원RISE는 2025년부터 추진되는 지역 주도형 발전 전략과 대학 지원 연계 사업으로, 향후 5년간 총 3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양양군은 이번 과제를 통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형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양양 G-Lab은 ‘Safe·Smart·Renaissance 양양’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기후위기 및 재해 대응 △스마트 기술 기반 인프라 구축 △남대천 생태·관광 활성화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리빙랩 기반의 연구 거점으로 조성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남대천과 해안 지역의 수생태환경 스마트 모니터링 방안 ▲산불 감시와 대응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 ▲IoT·AI 기반의 도시 안전 및 환경 관리 방안 ▲양양양수발전소, 연어사업소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 방향 등을 논의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G-Lab은 단순한 연구소를 넘어, 지역 사회가 주체가 되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실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가 지속 가능한 양양 르네상스를 위한 협력과 실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