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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장애인 자동차 '365일 안심운행' 지원 나선다

주차가능·주차불가 표지 차량까지 확대, 총 190대 지원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마포구는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장애인의 주요 이동 수단인 자동차의 안전 운행을 지원하는 ‘2025년 하반기 장애인 자동차 안전점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자동차를 주요 이동수단으로 사용하는 장애인들이 병원 진료, 통근·통학, 외출 등의 일상생활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차량 유지·관리에 따른 경제적 부담까지 덜어주는 맞춤형 복지정책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자동차 표지를 부착한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의 안전점검과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모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1대당 최대 10만 원까지 무상으로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10대 차량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상반기 사업 운영 결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토대로 총 190대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도 기존의 주차가능 표지 차량에서 주차불가 표지 차량까지 확대해, 더 많은 장애인 가구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단, 상반기 사업에 참여한 차량은 중복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은 오는 8월 11일부터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11월 30일까지 마포구 내 참여 정비업체 10곳 중 한 곳을 선택해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애인 자동차 안전점검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청 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장애인의 이동권은 곧 일상의 자립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사업으로 장애인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차량 이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정비업체에도 감사드리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마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