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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 서울대·연세대와 함께한 대학생-고등학생 교육 캠프 성황리 마무리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태백시는 지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대학생 멘토단과 함께 진행한 ‘대학생-고등학생 교육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황지고등학교와 장성여자고등학교 두 곳에서 열렸으며,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멘토 32명과 연세대 희망원정대 자원봉사단 멘토 16명이 지역 고등학생 77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멘토링과 다양한 학습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서울대학교 멘토단은 자연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황지고 학생 39명을 중심으로 입시 멘토링, 모의 면접, 진로 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과학 골든벨, 실험, 조별 프로젝트 등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태백 출신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교수의 강연이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교수는 태백에서 출발해 서울대 교수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진솔하게 전하며,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열정과 도전 정신을 심어주었다.

 

연세대학교 멘토단은 황지고(25명)와 장성여고(13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전공을 살린 맞춤형 멘토링과 심화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학업 동기 부여에 힘을 보탰다.

 

이번 캠프는 서울대·연세대 멘토들의 열정과 두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원활히 진행됐으며, 학교는 시설 제공과 학생 안전 관리, 프로그램 운영에 힘써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 캠프가 지역 학생들에게 명문대 학생들과 직접 교류하며 진로를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 격차 해소와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태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