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원주시는 지역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3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디지털 헬스케어 특화 AI 실증 기반 교육·인재양성 허브 구축사업’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원강수 시장은 특히 사업의 필요성과 파급 효과를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원주가 가진 잠재력과 준비된 기반을 강조했다.
이번에 국비 확보를 추진하는 핵심 사업인 디지털 헬스케어 특화 AI 실증 기반 교육·인재양성 허브 구축사업은 원주시가 추진하는 첨단산업 선도 프로젝트다. 급변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AI 기술 실증을 위한 혁신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주시는 급변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지역 산업의 고도화를 이끌 계획이다.
사업의 주요 성과로는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개발 및 상용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실무형 인재 양성 ▲산·학·연 협력 강화를 통한 기술 교류 및 시너지 창출 등이 기대된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원주를 명실상부한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전진 기지로 도약시키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또한 원주시는 ‘강원 의료 AX 실증 허브 조성사업’의 국비 확보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실제 의료데이터의 보안 및 활용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AI 기반 합성 의료데이터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의료 서비스 및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의료 빅데이터 인프라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AI 기반의 정밀의료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시장은 “미래 산업의 핵심인 디지털 헬스케어와 AI 분야에서 원주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원주가 대한민국 첨단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삶과 미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원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