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한국생활개선김포시연합회가 지난 30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 김포복지재단과 연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광미 가공품 기부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재능활용 지역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재능활용 지역돌봄 사업은 생활개선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김포 토종벼 자광미를 활용한 농산물 가공 및 개발 교육으로 6월부터 2개월간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회원들이 개발한 자광미 고추장, 약과, 케익, 스콘, 콤부차, 쌀푸딩, 쿠키 등 자광미 가공품을 이용한 지역 재능기부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생활개선김포시연합회 이정숙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가공품을 지역사회에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농촌 여성의 역량을 바탕으로 나눔과 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이재준 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광미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기술을 더욱 확산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들이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김포시연합회는 농촌지역 대표 여성농업인 단체로 8개회 217명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재능기부 활동 및 지역 봉사활동, 공동과제포를 운영하여 감자, 순무김치 등 수확물 및 가공품을 취약계층 대상으로 기부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