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강릉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농촌관광 할인행사’를 오는 8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1955년 9월 1일 강릉시가 시(市)로 승격한 이래, 지난 70년간의 도시 성장과 변화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강릉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으로 삼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특히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시 승격 70주년을 함께 기념하며 즐기고, 지역경제와 농촌 마을의 활력을 도모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강릉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농(農)뚜레일 기차여행 할인, 농촌체험휴양마을 숙박비 및 체험학습비 페이백 지원의 총 3가지 할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農)뚜레일 기차여행 상품 할인’은 농촌체험이 포함된 기차여행 상품의 체험비를 기존 53.5% 지원에서 100% 전액 지원하는 내용으로 이용객들은 기존 기차 운임비‧관광버스비‧농촌체험비를 합친 상품가격에서 10~20%의 추가적인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숙박비 및 체험학습비 페이백 지원’은 강릉시 내에 지정된 10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숙박하거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관광객에게 숙박비 혹은 체험학습비의 10%를 강원사랑상품권으로 현장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 기간 중에는 실질적인 비용 절감 혜택을 통해 농촌체험 및 농촌 체류비용의 부담을 줄여 가족 단위 및 교육 목적 체험 수요자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태 농정과장은 “이번 할인행사는 강릉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강릉의 아름다운 농촌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릉의 농촌 관광이 보다 실속있고 접근성 높은 형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참여 가능하며, 참여 마을과 자세한 행사 내용은 시청 누리집 및 강릉관광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강원도 강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