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가 23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관련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이순우 대표의원을 비롯해 최인순 간사, 이규선, 차인영, 신흥식, 박현우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한국문화예술연구원 이화형 책임연구원이 ▲연구 개요 ▲탄소중립과 문화도시 정책 현황 ▲영등포구 정책 수립 방향 등을 보고했다.
보고를 마친 뒤 참석 의원들은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질의 응답을 통해 영등포구의 지역적 특성과 연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등 연구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 이후 의원들은 문래근린공원 물길쉼터를 방문해 도심 속 친환경 공간 조성 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유사 시설 확산 가능성과 적용 방안을 점검했다. 이어 방문한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는 국내 공공건물 최초 에너지 자립형 건축물의 핵심 친환경 기술과 제로에너지 시스템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며 영등포구 공공시설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순우 대표의원은 “영등포구청 신청사 건립에도 그린 리모델링 기술이 적용되어 탄소중립 실천에 구가 앞장 서길 기대한다”며 “연구회 활동을 통해 영등포의 특성과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는 올해 하반기까지 모든 연구를 완료하여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영등포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