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김은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5년 Wee 프로젝트 기능 확대․개편 시범사업의 하나로, 학교 현장 맞춤형 상담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경북-학교상담리더(Wee 클래스 컨설팅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경북교육청이 새롭게 구성한 ‘경북-학교상담리더’ 33명의 전문상담(교)사들이 Wee클래스 현장에 직접 컨설팅을 제공하고 상담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실무 중심 자료집이다.
특히 시범사업 개편 모델 중 하나인 ‘온(溫) 담다(전문성 강화)’ 과제 실행을 뒷받침하는 핵심 자료로서, 상담리더들이 수행하게 될 상담, 자문, 교육, 연계, 행정 등 다양한 컨설팅 활동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가이드북은 △Wee프로젝트 및 컨설팅 기본 이해 △운영 체제 및 연간 계획 수립 △프로그램 운영 이해 △교육활동 프로그램 구성 △연계․협력 활동 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를 통해, △Wee클래스 운영 실태 분석 및 개선 전략 수립 △상담 프로그램 기획 및 슈퍼비전 △위기 학생 개입 및 연계 방안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무 중심의 가이드를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가이드북 발간과 함께 학교 상담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전문 상담 리더 인증제 도입 △마음건강 안심온(위기 단계별 관리시스템) 도입 △학생마음건강증진 프로그램(MAP) 운영 △Wee센터 상담 기록시스템 구축 △‘우리동네 마음건강 포켓 지도’ 제작 등 다양한 상담 혁신 과제를 병행 추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Wee센터 조직개편과 사회정서학습(SEL) 강화, 정신과 자문의 활성화 등 다양한 심리․정서 지원 정책을 통해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 건강을 책임지는 따뜻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가이드는 학교 상담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생의 심리적 위기 조기 발견부터 회복 지원까지 전 과정에 있어 학교 상담의 중심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