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원주시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신속한 대응 및 지급을 위해 소비쿠폰 전담 TF를 2개 팀, 10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 소비쿠폰은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7월 21일부터 지급이 시작된다.
지급 대상은 6월 18일 기준 원주시에 주민등록된 모든 시민이며, 1인당 18만 원에서 최대 43만 원까지(기초생활수급자 기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2차 지급 시기에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일반시민에게 추가로 1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소비쿠폰은 원주시 관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백화점·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한다.
신청은 온라인(카드사 홈페이지・앱 등)과 오프라인(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모두 가능하며, 신청 첫 주(7월 21일∼25일)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로 운영된다.
요일제는 월(1·6), 화(2·7), 수(3·8), 목(4·9), 금(5·0)과 같이 실시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소비쿠폰이 시민들의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신청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행정안전부 또는 원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강원도 원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