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춘천시가 폭염이 장기화되자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0일부터 공공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집중점검에 들어갔다.
시는 최근 폭염에 따른 타지역 사망사고 사례 등을 고려해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이번 점검을 추진했다.
점검 대상은 시가 발주한 공공건설공사 38개소로 근로자 건강 보호와 중대재해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
점검에서는 △그늘막·냉방기기·얼음물 등 휴게시설 마련 여부 △무더위 시간대 휴식시간 운영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 등 ‘폭염안전 5대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시 관계자는 “폭염이 계속되는 동안 현장 점검을 강화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공공 건설현장에서의 사고를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