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7월 9일,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인지가 자라는 남구책놀이터(책놀이지도자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치매 예방과 인지 건강 증진을 목표로 어르신 맞춤형 책놀이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3월 19일~ 7월 2일까지 마련됐으며, 총 15명의 교육생이 참여하여 모두 수료했다.
어르신 책놀이지도사(2급, 사단법인 한국책놀이지도사협회)는 책 읽기와 다양한 놀이 활동을 접목해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기억력 향상과 인지 자극을 유도하며, 활기찬 노년기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행사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수료사 발표, 활동 영상 시청이 이루어졌으며, 또한 봉사동아리를 구성하여 향후 주간보호센터 등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책 놀이 인지 활동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책놀이지도사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강화와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번 수료식을 통해 치매 예방에 앞장설 어르신 책놀이지도사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부산시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