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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 아동 공동생활가정 운영 활성화 간담회 개최

공동생활가정 운영, 후원 활성화 위해 공동생활가정 역할과 방향 논의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6일 인생플러스센터 도란도란실에서 공동생활가정 5개소 시설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공동생활가정(그룹홈, Group Home)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나 청소년을 위한 소규모 생활시설이다. 위탁가정이나 입양이 어려운 아동, 부모의 사망이나 학대로 가정 보호가 어려운 아동들을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생활지도원들이 보호자로서 아이들을 돌본다.

 

이번 간담회는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생활가정 역할과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여성가족과 직원과 시설장들은 ▲공동생활가정 연합회 구성 방안 ▲운영 활성화 방안 ▲후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안점덕 꿈둥지 시설장은 “공동생활가정이 개인 시설로 운영되다 보니 아동 보호에 필요한 행정·법적 정보나 지원체계에 대한 접근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협의회를 구성해 정보를 공유하고 운영이 체계화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광명시 공동생활가정의 발전을 위해 여러 시설장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해경 여성가족과장은 “요보호아동들이 안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공동생활가정과 유기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공동생활가정 운영과 후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공동생활가정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요보호아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따뜻한 후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광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