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강원문화재단은 지난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춘천, 원주, 강릉에서 진행된 예술인 대상 역량강화 및 교류 워크숍 '오늘 하루, 땡땡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오늘 하루, 땡땡이'는 "요즘, 나 너무 바빴다!”는 예술인의 현실을 반영해 기획됐으며, 창작과 생계 사이에서 지친 예술인들에게 단 하루의 쉼과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사전 설문과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참여자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관 주도의 일방향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운영된 것이 큰 특징이다.
소규모로 구성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인들은 보다 밀도 있는 교류와 공감을 나누며 유의미한 시간을 보냈다.
워크숍의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핸드폰 하나로 끝!’ 숏폼 제작 워크숍 △예술인의 고민을 나누는 '예술인간극장' △맛있는 식사와 함께하는 네트워킹 및 미니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한 참여자는 “기관에서 주관한 프로그램 같지 않을 만큼 유쾌하고 편안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후속 워크숍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원문화재단 신현상 대표이사는 “이번 워크숍은 예술인 여러분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려 노력했다.” 며 “앞으로도 예술인이 쉼과 회복,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 제작된 예술인들의 숏폼 콘텐츠는 희망자에 한해 강원문화재단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며,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담은 스케치 영상도 오는 7월 중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