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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러닝 순찰대’로 달리며 동네 지킨다

전국 최초, ‘서울 러닝 순찰대’ 강남·서대문 합동순찰로 본격 활동 시작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6월 19일 강남경찰서, 서대문경찰서와 함께 ‘서울 러닝 순찰대’의 첫 합동 순찰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 러닝 순찰대’는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시민 참여형 순찰 활동으로 달리면서 지역 안전을 지키는 새로운 개념의 범죄 예방 활동이다. 러닝 크루들은 일상적인 러닝 중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여 지역 안전에 기여하게 된다.

 

이번 합동 순찰은 '서울 러닝 순찰대'가 각 지역의 치안 특성을 파악하고 현장 대응 요령을 익혀,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서 원활하게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순찰은 실제 참여하는 러닝 크루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기획됐다. 순찰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순찰조(빠른 러닝)와 점검조(느린 러닝)로 역할을 나누고, 10인 이하의 소규모 그룹으로 순찰대를 구성하여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으면서도 세밀한 순찰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울 자경위는 지난 6월 첫째 주부터 공익활동 경험이 풍부한 3개 지역의 러닝 크루와 협력하여, 최소 6개월 이상 활동 경력이 있는 총 55명의 대원을 선발하고 교육을 마쳤다. 또한, 지난 5월 27일에는 ‘런데이’ 앱 개발사인 ㈜땀이 새롭게 만든 앱 내 ‘순찰 기능’의 시험사용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앞으로 두 달간 시범운영을 통해 러닝 크루가 주도하고, 스마트 기술(앱)을 활용하는 러닝 순찰의 효과와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러닝 순찰대’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러닝 순찰대가 지역사회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이 안전하다고 느끼도록 민간 전문가, 행정기관, 경찰이 힘을 합쳐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자치경찰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