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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상북도, 에너지기업 해외 탄소시장 진출‘디딤돌’놓는다

‘에너지기업 해외 탄소시장 진출지원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 동부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에너지기업 해외 탄소시장 진출지원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에너지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경상북도 관계자뿐만 아니라, 전문가 자문단, 관계기관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해 연구용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논의를 진행했다.

 

보고회는 경상북도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연구용역의 시작을 알리고, 추진 계획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 용역수행 기관인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연구용역의 개요와 구체적인 과업 방향을 발표했다.

 

경상북도 에너지기업의 해외 탄소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과 해외사업의 타당성을 심층적으로 조사·분석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 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용역은 재생에너지 도입 방안, 온실가스 국제감축 및 ODA(다국적개발기구) 사업 연계 방안 등, 지역 에너지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탄소시장의 최신 동향 분석, 기업 맞춤형 진출 지원 프로그램 개발, 정부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 도내 에너지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연구용역 발표에 대한 질의응답과 자문 및 토의 시간을 통해, 연구용역의 내용을 더욱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해외 탄소배출권 국내 이전과 신재생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경상북도는 지역 에너지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탄소중립 시대에 선도적인 미래 에너지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수립되는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에너지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연구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경상북도 에너지기업이 해외 탄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밝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재생에너지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