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강북구청 광장과 4층 대강당에서 ‘왔수유페스타 with 브레드이발소’(이하 ‘왔수유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왔수유페스타’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강화 공모사업(2023년 선정)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올해로 서울시 로컬브랜드 강화사업 3년차를 맞은 수유상권(노해로8가길 일대)은 그동안 지속가능한 상권 생태계 조성을 위해 비전 수립, 신규 콘텐츠 발굴, 네트워크 구축 및 협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왔수유페스타’는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의 친구들이 수유상권을 함께 탐험하는 콘셉트로 꾸며져, 방문객들이 수유의 다양한 매력과 발전 가능성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 △체험존 △싱어롱쇼 등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 ‘빵스타 오브 뮤직쇼’는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1차)와 오후 4시(2차), 강북구청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수유상권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구청 1층에서 배부되는 입장대기표를 지참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회차별 선착순 100명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아이 동반 가족의 경우 성인만 팔로우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수유상권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먹거리와 공예 중심의 로컬 마켓 △수유 탐험 콘셉트의 체험 프로그램(탐험 모자·캔뱃지 만들기 등) △스탬프 이벤트 △로컬 매장에서 5,000원 이상 구매 시 ‘브레드이발소’ 스티커를 증정하는 스티커 미션 이벤트도 진행된다.
수유상권의 시그니처 디저트인 ‘츄유쿠키’ 시식회는 6월 14일 오후 4시에 열리며, 두 가지 맛의 누가쿠키 200인분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오후 5시 30분부터는 진한 감성과 소울 보이스로 사랑받는 가수 그렉(Greg)의 라이브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오후 6시에 진행되는 공식 행사 종료 후에는 그렉과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마련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왔수유페스타’가 수유상권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분들이 수유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하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