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성북구 월곡2동이 지난 6월 5일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삼태기 도시숲 공원에서 숲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숲해설가와 함께 명상, 솔방울 불기, 지팡이 잡기 놀이 등 다양한 자연체험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과 사회적 유대감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5월 선거 기간으로 운영되지 않았으며, 11월까지 매주 첫째 주 금요일 오전 9시에 정기적으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월곡2동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한 참석자는 “숲속에서 체조와 명상을 하며 마음이 편안해졌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힐링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 프로그램 덕분에 친구를 사귀고 새로운 활동을 배워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미경 월곡2동장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