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강원도 남부권 3개 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오는 6월 7일, 평창군에서 ‘2025년 평창·영월·정선 테니스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평창·영월·정선 테니스 동호인들이 순회하며 이어온 전통 있는 교류의 장으로 올해는 평창군이 개최지로 나서 행사를 주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점차 회복되는 지역 체육 행사의 흐름 속에서 생활체육의 활력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창군 평창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하루 동안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마스터부, 신인부, 여성부로 나뉜 각 부문에서 복식 경기가 펼쳐지며, 참가자들은 소속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윤봉태 평창군테니스협회 회장은 “이 대회는 단순한 순위 경쟁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 테니스를 통해 지역 간 우정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평창의 맑은 자연 속에서 선수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대회를 성심껏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임성원 평창 부군수는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대회를 평창에서 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스포츠를 통해 지역과 사람이 연결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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