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11일부터 주민의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개인별 맞춤형 건강측정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5년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하고 건강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 아파트 단지 등의 생활공간을 직접 방문해 서초구민은 물론 지역 내 직장인, 어린이집 아동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체험관은 △건강검진존, △건강생활존, △서초아이존, △서초협업존의 4가지 테마로 구성된 총 30개의 체험형 건강부스로 운영된다. 먼저, 건강검진존에서는 결핵 검사, 골밀도 검사, 대사증후군 상담 등 기초 건강체크 및 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생활존에서는 어르신 체력측정, 건강한 식생활 교육, 금연·음주 예방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건강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서초아이존은 감염병 예방 어린이 손씻기 교육, 어린이 구강건강관리 교육 등 아동 중심의 건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서초협업존을 운영해 ‘바퀴달린 서초 우산과 칼’, ‘AI 정신상담 키오스크’, ‘바퀴달린 가드닝’ 등 더욱 특색 있는 체험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건강체험관은 6월 11일 방배4동 뒷벌어린이공원을 시작으로 11월 5일까지 총 10개 동의 주민 생활공간을 찾아가 오전 8시 30분부터 낮 12시(접수마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누구나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 방문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보다 많은 주민들의 건강체험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홍보 현수막 설치, 안내문 배부, 소식지 게재, 서초구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이번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에 방문하셔서 유익한 정보를 얻고 건강한 생활 습관도 실천하는 계기가 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서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