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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 지카바이러스 감염 예방수칙 준수 및 의심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 방문 당부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이천시는 동남아시아 지역 방문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입국 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증상(발진, 발열, 결막염, 관절통, 두통 등)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단 및 치료받도록 권고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플라비바이러스의 일종인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숲 모기에 물려 전파되며, 잠복기(3~14일)을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모기 물림 외에도 성접촉, 수직감염 등을 통해 전파되는 사례도 있으며, 임신 중 감염은 조산, 태아 사망, 사산, 소두증 등을 초래한다.

 

현재 우리나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2016년 이후 현재까지 총 40명이 신고됐으며, 이 중 39명은 해외 유입, 1명은 실험실 감염 사례이다. 특히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세계적으로 24년 44,957명, 25년 5월 기준 12,660명 발생하며 중남미는 브라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등의 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며, 아시아는 태국, 인도, 싱가포르에서 발생하고 있어, 동남아 국가 방문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이천시는 현재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는 감염병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위험 국가에서 모기 물림 후 2주 이내 의심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해외 방문력을 알리고 신속한 진단 및 치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이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