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교육부가 실시한 ‘2025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강화 연수’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아 4억 7,700만 원의 성과급을 확보했음을 밝혔다.
이번 결과는 교육부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운영한 디지털 기반 연수 실적을 4개 영역, 20개 지표에 따라 평가한 것으로, 지난 1~2월에 실시된 AI 디지털교과서(AIDT) 실물 연수에서 교원들의 연수 만족도와 교원역량 향상도 지표가 별도로 측정됐다.
대구시교육청은 모든 평가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연수 TF’를 구성하고 각 지원청과 직속기관이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활성화 및 활용 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한 점이 우수한 평가로 이어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2월까지 AI 디지털교과서 수업 교원 연수 만족도 조사에서 93.1%가‘만족’이상의 응답률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이번 결과에 따라 확보한 성과금은 교원의 디지털 기반 연수와 AI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교원 연수 외에도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컨설팅 및 실천교사단 운영, ▲디지털튜터 운영, ▲디지털 기반 교육 선도 학교 운영, ▲AI 디지털교과서 수업 설계 관련 도움 자료 130종 보급 등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혁신을 위한 교육 현장 지원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평가 결과는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온 우리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낸 성과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인재로 키우기 위한 인적·물적 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