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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 리부트 캠페인 ‘여행으로 잇는 희망, 다시 피어나는 영덕’

“진달래 심으러 영덕 가자!” 착한 여행 프로그램 운영

 

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영덕군과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복구하고 산불로 위축된 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영덕읍 창포리 별파랑 공원에서 ‘진달래 심기와 함께 하는 착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행으로 잇는 희망, 다시 피어나는 영덕’을 주제로 영덕으로의 여행이 곧 지역과 산불 피해자를 돕는 일임을 알리고, 지역 방문객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정은 1차 5월 17일부터 6월 22일, 2차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차 프로그램은 '희망을 심는 첫날'을 기념해 영덕의 회복을 응원하는 특별한 행사가 운영된다.

 

행사는 타지에서 영덕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5월 1일부터 네이버 폼을 통해 상시로 접수한다.

 

참가비는 1만 원은 현장에서 곧바로 전액 영덕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며, 참여자는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자원봉사 실적도 인정받을 수 있다.

 

기타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덕문화관광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진달래 심기 프로그램을 통해 산불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자연을 회복하면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희망을 싹틔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별파랑 공원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대형 산불을 극복한 상징이자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로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 장소인 별파랑 공원은 일대는 1997년 산불로 큰 피해를 겪은 곳에 산림생태공원을 조성하고, 국내 최초의 민간 풍력단지가 들어서며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다시 태어난 곳이다.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정크트릭아트전시관, 목재문화체험관, 신태용축구공원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봄을 대표하는 친숙한 꽃인 진달래는 희망, 사랑, 재생을 상징하는 꽃으로, 영덕군은 초대형 산불로 다시 큰 상처를 입은 별파랑공원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진달래 동산을 조성하면서 희망을 상징하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덕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