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영덕군의 대표적인 산림생태 체험시설인 ‘영덕산성계곡 생태공원 어드벤처’가 4차례에 걸친 정밀 안전 점검과 시설 보수를 거쳐 5월 1일 전격 개장한다.
앞서 산성계곡 생태공원 어드벤처는 이용객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체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4월 1일 개장을 목표로 겨울철 정기 휴장에 들어갔지만, 지난 3월 25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이에 영덕군은 공중 모험시설, 다리, 플랫폼 등 주요 구조물의 안정성을 철저히 점검하고, 사물함과 화장실 등 부대 시설의 편의성을 개선해 개장 연기에 대한 추가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시설은 피서지와 명승으로 유명한 옥계계곡과 산성계곡 사이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와이어, 목재 구조물, 로프 등을 통해 공중에서 모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와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시설 인근에는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 목재문화체험관 등 산림 레포츠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운영 기간은 개장일로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사전 예약제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5회차로 운영된다. 이용 인원은 회차당 50명으로 제한되며, 회차 간 30분의 휴식 시간을 두어 원활한 운영과 안전 관리를 도모한다.
이용 요금은 1시간 기준으로 어른(만 19세 이상) 4,000원, 청소년(만 13~18세) 3,000원, 어린이(만 6~12세) 2,000원이며, 관내 거주자는 30%,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 등은 50% 할인이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과 예약은 영덕군 체험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 산성계곡 생태공원 어드벤처는 지역을 대표하는 산림 레포츠 시설”이라며, “올해부터 신규 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덕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