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김은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24일 구미시에 있는 금오공업고등학교에서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지원단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컨설팅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직업계고 학점제는 일반고 고교학점제 도입에 앞서 2020학년도 마이스터고등학교 도입, 2022학년도 특성화고 도입으로 연구 선도학교 운영 기간을 거쳤고,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됐다.
이번 연수는 직업계고 교육과정과 학점제 운용을 컨설팅할 전문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공업과 농업, 상업, 가사, 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 교사들이 참여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편성 및 적용 방안 △직업계고 학점제 연계 NCS 기반 교육과정 사례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 운영 방안 △학교 현장의 실제 컨설팅 사례분석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13명의 컨설턴트는 오는 6월과 11월, 도내 직업계고 55교의 교육과정 담당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교육과정 컨설팅을 두 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이 컨설팅을 통해 각 학교는 교육과정 설계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과 함께 학점제 운용과 관련한 어려움과 개선점을 공유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상북도 직업교육 추진 과제인 10차산업 교육과정 운영은 미래 직업교육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 편성과 학점제 운용이 핵심이다”라며,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도입과 더불어 2022 개정 교육과정 운영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담당자 연수와 컨설팅, 예산 등 여러 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