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대구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관장 권위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9일 일본 이즈미사노시 소년소녀합창단과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국제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 활동은 양 도시 청소년 간 상호 이해 증진과 우호적 관계 형성을 도모하고, 문화 체험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과 열린 사고를 길러 국제사회에서 세계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수성구 청소년 22명과 일본 이즈미사노시 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 20명 등 42명이 참여해 전통문화 체험과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목을 다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일본 친구와 함께한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즐거웠고, 오늘의 추억을 일본에 돌아가서도 잊지 않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은 전통문화를 매개로 한 교류의 즐거움과 가치를 경험했으며, 향후 지속 가능한 청소년 국제 교류 기반 마련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교류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의 시야를 넓힐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수성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