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고독사 위험 41~64세 1인 가구 대상 맞춤형 발굴 조사 실시

  • 등록 2025.08.13 08:11:09
크게보기

AI 상담·맞춤형 서비스로 고독사 예방 강화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시흥시는 오는 9월까지 사회적 고립 위험이 큰 41~64세 1인 가구 중 관리비 체납, 금융 연체 등이 확인된 고독사 위험(의심)자를 대상으로 올해 두 번째 기획 발굴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과 달리 법적 테두리 밖에 있지만, 생활이 어려워 직장ㆍ이웃ㆍ가족과 단절된 고독사 위험자를 조기에 찾아내는 데 목적이 있다.

 

발굴 과정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인공지능(AI) 초기 상담을 진행하고, 위험(의심) 가구의 상황과 욕구를 파악한다. 이후 동 행정복지센터 상담을 통해 ‘고독사 위험자 판단 도구’를 적용, 위험군 여부를 최종 판단한다.

 

위험군으로 분류되면 365일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고독사 예방ㆍ대응 서비스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 쿠폰 지원사업, 고립가구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지원된다.

 

한편, 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20~40세 1인 가구 중 전기·가스 및 관리비 체납자 116명을 대상으로 1차 고독사 위험자 기획 발굴 조사를 마쳤으며, 그중 4명을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해 복지 상담과 공적·민간 자원을 지원한 바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시흥시]

임채길 기자 lim68555@gmail.com
Copyright @인사이트 경북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727-4, 2층 등록번호: 경북,아00782 | 등록일 : 2024-04-01 | 발행인/편집인 : 서상권 | 전화번호 : 010-3099-0010 | 제보메일 : in.gbnews1@gmail.com Copyright @인사이트 경북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