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정부의 경제위기 대응과 민생경제 회복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접수를 본격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에 따라 시행되는 조치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지원책이다.
지난달 18일 기준으로 금정구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204,678여 명이 지원 대상으로 지급 금액은 일반 구민 18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족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 원이다.
온라인 신청이 힘든 구민들은 주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선불카드로 지급받을 수 있어 신청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신청 첫 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온·오프라인 모두 7월 21부터 25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로 신청을 받으며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 출생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주말은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이번 소비쿠폰은 부산시내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배달앱,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업소 등은 사용처에서 제외되며 소비쿠폰 사용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다.
구민들이 사용처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구는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 스티커를 제작하여 관내 가맹점에게 배부하고 있다.
가맹점주들은 필요시 구청이나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정구 홈페이지 "민생회복 소비쿠폰”에서 알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국민콜(110, 24시간), 정부전담 콜센터 부산시 콜센터, 금정구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구민들이 혼란 없이 신청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소비쿠폰이 침체된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에 활기가 띌 수 있도록 구민들에게 적극적인 쿠폰 조기 사용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금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