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7월 18일 남구청 별관 다목적홀에서 부산시 의용소방대원 122명을 남구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하고,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최근 부산광역시가 주관한 의용소방대연합회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협약식 및 발대식 이후, 부산시 16개 구·군 중 남구가 첫 번째로 자체 위촉장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실제 위촉 대상자 122명 중 유성재 부산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남구 의용소방대 지역대장, 의용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대표로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
남구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된 의용소방대원들은 소방 활동 중 마주치는 위기가구, 고독사 우려 가정, 돌봄이 필요한 이웃 등을 발굴하고 관계기관에 연계하는 등 지역복지 현장의 든든한 동반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유성재 부산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오늘 남구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된 만큼 큰 책임감과 이웃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복지 위기를 발견하고 도움을 드리는 ‘복지의 눈과 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오은택 남구청장은 “그동안 지역의 안전을 지켜주신 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이 이제는 복지의 현장에서도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는다”며 “행정과 민간이 함께 만드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의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부산시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