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약 한 달간 양재환승주차장 서초 스마트 에듀센터에서 어린이들이 창의적으로 AI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서초 어린이 AI 창의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AI로 만드는 노래, 영상으로 빛나다!', '나도 AI 크리에이터', '챗GPT로 이야기 짓고 AI랑 그림 그리기', 'AI 영상감독 체험-나만의 뮤직비디오 만들기' 등 총 14개의 다채로운 AI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특히 ‘AI로 만드는 노래, 영상으로 빛나다!’ 과정에서는 참가 어린이들이 챗GPT를 이용해 나만의 가사를 쓰고 Suno 등 AI 음악 생성도구를 활용해 자신만의 음악을 제작한다. 이후 직접 만든 음악에 어울리는 이미지와 영상을 결합, 하나의 뮤직비디오를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텍스트→음악→영상’의 융합적 창작 흐름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게 된다.
또, ‘나도 AI 크리에이터’ 과정에서는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체험할 수 있고, ‘챗GPT로 이야기 짓고 AI랑 그림 그리기’ 과정에서는 동화를 직접 구성하며 AI 도구를 통해 이야기 속 장면을 시각화하는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서초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프의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과정별로 신청할 수 있고 과정별 신청자가 정원 20명 초과 시에는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 콜센터 또는 스마트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초구는 이 외에도 전 세대 맞춤형 AI 교육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서초형 스마트 도시’를 구현하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AI 교육',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주민 디지털 리터러시 AI 교육', 청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서초 AI 칼리지' 등으로 다양한 주민들이 AI를 쉽게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창의적으로 AI를 경험하며 미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를 위한 특화된 AI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서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