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10월 31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구여행상점’ 인증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방문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대구여행상점’ 15개 인증 상점에서 대만 관광객(7월~8월)과 홍콩 관광객(9월~10월)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 상점에서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인 PXPay Plus(대만) 또는 Alipay+(홍콩)를 통해 결제한 후, 동성로 관광안내소에 방문해 결제 내역을 인증하면, 다이소 기프트카드(1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결제 금액에는 제한이 없으며, 여행상점 1개소당 1인 1매 한정, 총 3,000명 선착순 제공 방식으로 운영된다.
방문 인증 이벤트는 해외 결제 앱을 통한 간편 인증만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한국을 찾는 대만·홍콩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여행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상점별로 제시되는 전용 쿠폰북을 소지하고 주문 또는 결제 시 매장에서 제시하면 다양한 할인과 부가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쿠폰북은 동성로·동대구역·대구공항 관광안내소 및 참여 상점에서 수령 가능하며, 대구시 공식 여행 정보 앱인 ‘대구트립’에서도 모바일 쿠폰북을 내려받을 수 있다.
‘대구여행상점’은 대구시와 문예진흥원이 선정한 외국인 관광객 친화형 우수 관광 서비스 기업 15개소로, ▲갓파이 ▲넌테이블 본점 ▲네쥬 ▲노실리콜렉트 ▲녹태원 ▲더현대대구 ▲덕크로싱도넛 ▲동성로스파크 ▲두남자찜닭 ▲모리스커피 ▲삼국유사테마파크 ▲샵미플러스 ▲스구식탁 ▲이월드 ▲한끼플러스가 포함된다.
이들 상점은 관광 동선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외국어 메뉴 제공, 다국어 응대, 관광객 만족도 등 다양한 항목을 기준으로 엄선됐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외국인 관광객의 실질적 소비 유도를 통해 지역상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대구여행상점’을 대구 대표 관광 브랜드 자산으로 육성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향후 더 많은 국가로 타깃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대구트립 앱, 각 결제사 앱 내 이벤트 페이지 및 관광안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대구시]